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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내 마음의 낯선 그대>
◈ 마음에 시를 쓰다 ◈ 걸어가는 길 가까이서 함께 걷고 싶어서 한 걸음 슬며시 그대 곁으로 내딛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한 걸음 내게서 멀리 내딛는 것 같습니다. 그러지 말고 내가 그대에게 다가갈 때 내게로 한 걸음 다가와 주세요. 걸어가는 길 함께 손잡고 걷고 싶어서 내 손을 넌지시 내밉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냥 손을 더 꼭 쥐고 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지 말고 내가 손을 내밀 때 당신의 손을 내밀어 내 손을 잡아주세요. 걸어가는 길 힘들어도 기쁘고 즐겁게 걷고 싶어서 마음에 희망을 하나 크게 그렸습니다. 그런데 삶은 슬픈 일이 생깁니다. 그러면 마음이 무거워져 때론 눈물이 납니다. 그럴 때 곁의 그대를 보려고 두리번거리지만 내 마음이 차가워서 그런지 내 눈이 흐려서 그런지 잘 볼 수가 없습니다. 때로 그대는 내게 너무도 낯섭니다. 가깝고도 먼, 멀고도 가까운 그대! (화, February 3, 2026: m

두번째걸음 secondstep
2월 3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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