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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아주 오래된 기도문의 항상성>
◈ 마마글-마음에 쓰는 마음의 글: 믿음과 삶에 관하여 ◈ 지금은 기억이 거의 나지 않지만 아주 오래전에 길을 가다가 길거리 전도하던 어떤 사람으로부터 작은 전도지 하나를 받았다. 그것의 한쪽에는 기도문이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성경 구절이 쓰여있었다. 대개 사람들은, 더욱이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길을 가다가 그러한 것을 받게 되면 곧바로 또는 가다가 휴지통에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나는 걸어가면서 죽 읽어본 후에 지갑에 넣어 두었다. 그리고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도 지갑에 넣고 다닌다. 그동안 지갑을 한 번 바꾼 적이 있는데 그때도 버리지 않고 보관해 왔다. 무척 오래 지니고 다녀서 그런지 조금은 너덜너덜해졌다. 그래도 글씨는 충분히 알아볼 수 있었다. 그런데 어쩌다 그 이후로 거의 읽은 적이 없다. 운전면허증이나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듯이 그냥 지갑에 넣고 다녔을 뿐이다. 그러다가

두번째걸음 secondstep
6월 23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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