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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아주 오래된 기도문의 항상성>

◈ 마마글-마음에 쓰는 마음의 글: 믿음과 삶에 관하여 ◈

지금은 기억이 거의 나지 않지만 아주 오래전에 길을 가다가 길거리 전도하던 어떤 사람으로부터 작은 전도지 하나를 받았다. 그것의 한쪽에는 기도문이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성경 구절이 쓰여있었다.

     

대개 사람들은, 더욱이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길을 가다가 그러한 것을 받게 되면 곧바로 또는 가다가 휴지통에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나는 걸어가면서 죽 읽어본 후에 지갑에 넣어 두었다. 그리고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도 지갑에 넣고 다닌다.

     

그동안 지갑을 한 번 바꾼 적이 있는데 그때도 버리지 않고 보관해 왔다. 무척 오래 지니고 다녀서 그런지 조금은 너덜너덜해졌다. 그래도 글씨는 충분히 알아볼 수 있었다.

     

그런데 어쩌다 그 이후로 거의 읽은 적이 없다. 운전면허증이나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듯이 그냥 지갑에 넣고 다녔을 뿐이다. 그러다가 며칠 전에 지갑을 꺼내서 그 안을 보고 있는데 그것이 눈에 뜨였다. 그래서 꺼내서 다시금 죽 읽어보게 되었다. 읽으면서 그것으로 기도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랑하는 하나님, 저는 제가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의 죄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 이제 기꺼이 저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저의 개인적인 구주로 영접하기를 원합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주실 수 있는 온전하고 풍성한 생명을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힘으로 말미암아 저는 그리스도를 제 인생의 주님으로 따르고 순종하겠습니다. 아멘.”

     

아주 오래간만에 다시 보게 된 기도문으로 복음의 핵심을 담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진심으로 하면서 나의 믿음을 고백하고 다시금 성찰해 보았다. 앞으로는 종종 꺼내어 그 기도문으로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화, June 22, 2026: mhparkⒸ2026)

길거리에서 받은 아주 오래된 기도문 전도지
길거리에서 받은 아주 오래된 기도문 전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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