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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성전에도 계시고 하늘에도 계신 하나님>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4)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 (5)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강포함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6) 악인에게 그물을 내려치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저희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 얼굴을 뵈오리로다”(시 11:4-7).

     

오늘도 우리의 생명이 되시고 우리의 삶의 인도자가 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런 인도하심과 그런 삶이 되게 은혜를 주옵소서.

     

하나님은 여기에도 계시고 저기에도 계시며 거기에도 계십니다. 이 땅에도 계시고 저 하늘에도 계십니다. 주님이 지으신 우주 만물 가운데 계시며 그 모든 것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비록 우리가 우리의 육신의 눈으로는 하나님의 임재와 현존을 분명하게 볼 수 없지만, 말씀에 근거하여 믿음의 눈으로, 영의 눈으로 주님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지만, 주님이 먼저 우리를 바라보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모습들을 검토하십니다.

     

주님이 통촉하시고 감찰하신다는 말씀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제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 안에 살아간다는 것과 우리의 삶은 평가와 심판의 대상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안전의 근거이시지만 또한 우리의 삶에 대해 물으시는 심판의 주님이십니다.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들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지키십니다. 그러나 악인은 미워하며 악한 행위들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 우리의 삶은 늘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 앞에서 의를 좇아 살아가는 삶이기를 원합니다. 의로우신 일을 좋아하시는 의로우신 하나님을 의로운 삶을 통해 높이기를 원합니다.

     

누가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까? 정직한 자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일컬음을 받게 됩니까? 하나님을 주님으로, 부모님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오직 믿음의 눈으로 볼 때만 이 귀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 우리 안에 이런 믿음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오늘 하루도 그런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목, October 30, 2025: secondstepⒸ2025)

시편 11편 4-7절 묵상 말씀
시편 11편 4-7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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