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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하나님의 구원으로 나를 높여주옵소서>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29) 오직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3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31)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32)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어다 (33) 여호와는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자기로 말미암아 갇힌 자를 멸시하지 아니하시나니 (34) 천지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바다와 그 중의 모든 생물도 그리할지로다 (35) 하나님이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다 성읍들을 건설하시리니 무리가 거기에 살며 소유를 삼으리로다 (36) 그의 종들의 후손이 또한 이를 상속하고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가 그 중에 살리로다”(시편 69편 29-36).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되 풍성한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근원 하나님!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힘을 받으며 만물이 날마다 생명을 유지하고 이어갑니다. 오늘도 만물이 모든 산 것과 산 자의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행 17:28)합니다. 어떤 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수혜 없이는 살 수 없고 기동할 수 없으며 존재할 수 없습니다. 살아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생명 때문에 활력적일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의 모든 현상이 그 증거입니다.

     

나 자신이 오늘 아침에도 하나님의 생명을 힘입어 눈을 뜨고 하루를 맞이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펴서 그 세계로 들어가 한 자 한 자 읽으며 마음에 새기고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살아 있고 활력이”(히 4:12) 있는 말씀이 나의 의식 속으로 깊이 스며들면서 나를 영적으로 깨웁니다. 지난밤에 편안히 쉬었던 나의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다시금 깨어나며 하나님을 지각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나의 영과 더불어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고 자녀인 것을 증언’(롬 8:16)하는 말씀의 소리를 들으며 내 안에서 작용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깊이 의식합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희로애락을 공유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인생길을 걸어갈 때 많은 일을 경험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많은 일이 일어납니다. 기쁜 일도 경험하고 슬픈 일도 경험합니다. 좋은 일도 일어나고 나쁜 일도 일어납니다. 우리의 삶이 넉넉할 때도 있고 부족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사는 그처럼 다사다난합니다.

     

특히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우리는 슬퍼집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슬픔이 샘물처럼 솟아납니다. 가진 것을 잃거나 가진 것이 적을 때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어집니다. 그럴 때 우리는 위로가 필요하고 견딜 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눈을 들어 하늘을 봅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시 18:1)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구원으로 높이 높이 높여 주시기를 구합니다. 참으로 그렇게 해주옵소서.

     

기쁨의 근원이신 하나님!

다른 사람이 우리를 칭찬할 때 우리는 기쁩니다. 더욱이 하나님이 우리를 칭찬하시면 더더욱 기쁩니다. 이 세상에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정하심과 칭찬하심이 우리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은 우리 안에 감격을 일으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송하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바라시는 것이고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을 예물로 삼아 드리면서 예배하는 것보다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의 최고의 노래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고귀하고 위대한 이름을 높이는 것입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기쁨 속에서 우리도 기쁨을 누립니다. 하나님과 함께 인생길을 걷는 것에 대한 기쁨을 느낍니다.

     

인생길에서 지치고 곤고한 사람들을 측은히 여기시는 하나님!

이 세상에는 근심된 일이 참 많습니다. 인생길을 걸으며 여러 상황으로 기쁨을 잃어버린 곤고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이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부르는 찬송의 노래를 부르고 감사하는 소리를 들으며 기쁨을 회복하고 마음이 소생하며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하나님과 함께 인생길을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마음과 삶이 궁핍한 자들이 부르짖고 탄식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되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옵소서. 갇힌 자들을 경멸하지 마시고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그로 인해 그들 모두가 자유롭게 되어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즐거운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옵소서. 참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의 천지 만물도 다 추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구원자이십니다. 주님은 죄인들을 부르셔서 믿음으로 응답하는 사람들을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이 거할 주님의 도성을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주님이 세우고 건설하시는 그 도성에서 주님과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믿음의 자손들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하고 고귀한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사랑해야 거기에 함께 살 수 있습니다. 거기는 하나님 아버지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시는 하늘의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인생길을 걸어갑니다. 오늘도 나의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복된 하루를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름답고 선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금, January 23, 2026: secondstepⒸ2026)

시편 69편 29-36편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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