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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경건하고 충실한 자가 버림받는 시대>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인생 중에 없어지도소이다 (2) 저희가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3)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4) 저희가 말하기를 우리의 혀로 이길지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시 12:1-4).

“비루함(what is vile)이 인생 중에 높아지는 때에 악인이 처처에 횡행하는도다”(시 12:8).


악이 있는 세상이지만, 동일하게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그 크신 은혜 안에서 하루의 삶을 맞이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더욱이 오늘은 ‘교회개혁일’인데 더욱 그런 삶을 지향하며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과 교회들이 되게 해 주옵소서.

     

이 세대는 갈수록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시대입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자신들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세상을 지배해 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법보다는 인간의 편의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합리를 더 존중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없는 불법과 편법으로 하나님의 경건하고 충실한 사람들을 누릅니다. 악이 심할수록 악한 것이 정상으로 여겨지고 선한 것이 비정상적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의와 정의와 진리의 하나님!

이 세대가 진정 그렇습니다. 거짓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아첨하는 자들이 잘 되고 형통하는 것 같으며 때에 따라 이중적으로 처세하는 사람들이 능력 있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우롱하며 하나님보다 더 능력이 있다고 자처합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을 참되게 섬기고 의지하며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아픔을 당하고 시험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하니 주님께서 경건하고 충실한 사람들을 도우사 악에 지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은 이 세상이 옳지 않음을 말씀합니다.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세상이 승리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들을 제하여 버리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고 또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뿐 아니라 영원하신 그 말씀에 의지하여 오늘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주님의 영원한 나라가 속히 오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의 말씀에 바르고 주님의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런 하루게 되게 힘과 용기와 분별력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을 기도합니다. 아멘.

(금, October 31, 2025: secondstepⒸ2025) February 5, 2005

시편 12편 1-4절 묵상 말씀
시편 12편 1-4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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