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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생명의 길>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my heart instructs me.)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11) 주께서 생명의 길(the path of life)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 16:7-11).

     

매일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좋고 복된 하루를 허락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한 날도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따라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우리의 무지함을 아시고 우리의 지혜 없음을 아시고 손수 말씀하시면서 우리에게 깨우침을 주십니다. 말씀을 읽는 가운데 깨우쳐 주시고 말씀을 듣는 가운데 깨우쳐 주십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깨우쳐 주시고, 성도의 교제와 대화를 통해 깨우쳐 주십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가르침과 교훈을 통해 우리가 믿음 안에서 조금씩 알아가고 자라갑니다. 우리는 늘 주님의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삶의 바탕과 토대는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들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삶의 견고함은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 앞에 모실 때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을 따라가는 삶이 아니면 우리의 삶은 좌우로 치우치게 되며 계속해서 요동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대지에 뿌리를 내리면 세상의 풍랑에도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우리의 삶의 기쁨이 어디서 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우리의 삶의 안전은 어디에 근거합니까?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우리의 견고한 성이 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늘 그렇게 우리에게 늘 생명의 길을 보여 주십니다. 말씀으로 보여 주시고 궁극적으로는 생명의 밥이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보여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그래서 그 길을 따라가면 생명에 이르고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분 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도 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하루를 살아갑니다. 우리의 여정의 목적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며 하나님을 향하여 갑니다. 생명의 길을 따라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 생명의 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을 얼굴을 맞대고 아주 분명하고도 기쁘게 뵙게 될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이런 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그 길에 충실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화, November 4, 2025: secondstepⒸ2025)

시편 16편 7-11절 묵상 말씀
시편 16편 7-11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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