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 <다가감-때론 낯익고 때론 낯설은>

내 삶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당신에게 다가가는 여정입니다.

     

그 길고 오랜 여정 속에서

때론 긴 밤 지새우며

때론 짧은 밤 지새우며

내 마음속 깊은 곳의 당신에게

애타게 다가가던 수없이 많은 지난 날들

     

어떤 날은

기쁘게 뛰는 가슴 활짝 펴고

어떤 날은

아프게 뛰는 가슴 토닥토닥 두드리며

한 걸음 또 한 걸음 다가가던 내 영혼의 시간들

     

마음은 늘 낯익은 모습으로

당신에게 다가가 서고 싶어

날마다 당신에게로 향하지만

그렇게 가는 나의 마음이

종종 낯설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항상 다정한 연인처럼

정겨운 모습이고 싶은데

어느 날은 다가가면 갈수록

낯설어지는 것은 왜일까요.

     

그래도 한 맘으로 당신에게 다가감은

늘 내게 행복이고 설렘입니다.

당신에게로 향하는 발걸음에는

언제나 내 인생 최고의 마음이 담깁니다.

(토, August 2, 2025: secondstepⒸ2025)

어느 찻집에서 본 선반에 앉은 귀여운 두 인형
어느 찻집에서 본 선반에 앉은 귀여운 두 인형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