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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목자로, 양으로>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 23:1-6).

     

참 좋으신 하나님!

우리와 늘 동행하시고 좋은 것으로 먹이시면서 우리의 가는 길을 은혜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우리의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양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한에서 우리의 삶은 늘 풍성합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것들로 충만하게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있는 욕심만 버리면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것들로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공급해 주시는 만물의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가 삶의 길에서 지칠 때 영적 힘을 공급해 주심으로써 새로운 힘을 얻게 하시고 계속해서 우리의 신앙의 여정을 해가게 하십니다. 주님은 자기의 양들을 절대로 나쁜 길로 인도하시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 자신의 이름이 불명예스럽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목자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우리가 잘못된 길로 걸어갈 때도 우리 인생길의 목자이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자신의 넓은 손으로 우리를 감싸주십니다.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갈 때 바로 잡아주시는 진리의 하나님!

우리는 우리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때때로 원수들의 덫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때에도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승리하게 하시고 원수들 앞에서 우리를 바로 세워주십니다. 그리고 간혹 우리의 삶에 상처가 생길 때 하나님은 자신의 성령의 기름을 통해 우리의 상처를 닦아주시고 낫게 해 주십니다.

     

우리의 잔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늘 가득하여 흘러넘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자비하심과 은혜가 늘 따르기에 우리의 삶은 복됩니다. 우리는 결국에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준비하신 영원한 처소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충실히 따라가는 양들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화, November 11, 2025: secondstepⒸ2025)

시편 23편 1-6절 묵상 말씀
시편 23편 1-6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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