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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하나님의 산에 오르고 설 자>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2)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5)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6)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셀라)”(시 24:1-6).

     

역사와 만물을 주관하시는 주 하나님!

오늘도 좋은 하루를 주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어제까지는 눈이 내리더니 아침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쌀쌀한 11월에 조금은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이 시간에 차갑게 내리는 비는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더 강하게 불러오는 비 같습니다.

     

눈이 오는 세상도 비가 오는 세상도 다 주님의 것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지으시고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어느 특정한 인간이 아닙니다. 인간은 모두 청지기로 지음을 받았기에 위탁된 삶을 살아갈 뿐입니다. 땅도 하늘도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인간을 부르시는 하나님!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만이 그런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삶이 깨끗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해하거나 다른 사람의 삶에 불이익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담을 수 있을 만큼 청정해야 합니다. 생각을 바로잡고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그 마음을 이곳저곳에 주어서는 안 됩니다.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진실해야 합니다.

     

인간에게 복과 행복을 주시는 하나님!

이런 모습이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의의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구하며 사는 사람만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어찌 그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스스로 만들어 가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의도하신 인간의 삶에 대한 그림에 맞추어 살아가는 사람만이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 오늘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 November 12, 2025: secondstepⒸ2025)

시편 24편 1-6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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