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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하나님이 길을 보이시리라>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3)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시편 25:1-5).

     

믿음과 소망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며 살아갑니다. 많은 것이 불확실한 세상에서 확실한 것들의 토대요 희망의 단서이신 하나님을 바라며 주님 안에 희망을 둡니다.

     

너무나 자주 우리는 우리가 가는 길을 다 안다고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스스로 가는 길을 계획하고 걸어갑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우리가 가는 길을 가로막는 많은 장애물입니다. 그 앞에서 우리는 당황해하면서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나 그 누군가를 원망합니다. 모두 자기가 선택한 길임에도 말입니다.

     

물론 때로는 우리의 길을 가로막는 나쁜 손길이 있습니다. 나의 삶을 고통의 자리나 절망의 상황으로 몰고 가는 악한 자가 있습니다. 현실이고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될 때도 우리는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우리를 가르치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내일 일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원합니다. 그래서 시인처럼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을 구하며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믿음 안에서 욕심이 없는 마음으로 진정으로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를 보이시고 하나님의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 앞에 길을 내십니다. 그것이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안에 희망을 두고 하나님 안에서 희망을 찾습니다. 오늘도 좋으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구하며 주님이 보이시는 길로 걸어가는 복된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목, November 13, 2025: secondstepⒸ2025)

시편 25편 1-5절 묵상 말씀
시편 25편 1-5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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