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세상을 본받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라>
- 두번째걸음 secondstep

- 4월 30일
- 2분 분량
◈ 뿌리 깊은 신앙은 책을 먹고 자란다 ◈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처럼 생각하고 우리처럼 믿고, 우리처럼 먹고 마시고, 우리처럼 믿어라. 그렇지 않으면 저주받으리라.’ 만약 이것에 따르지 않는 자가 있으면 사회는 조소와 비방과 험담과 배척과 따돌림으로 그 생활을 지옥으로 바꾸어 놓는다. 그러나 결코 그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류시 말로리).
☞ 이어 쓰는 글: 사람과 영향, 그 두 가지는 서로 나뉠 수 없는 관계이다. 크든 작든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면서 살아가지만 본래 우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자라고 살아간다. 부모와 친구와 교사 그리고 권위 있는 사람 등으로부터 계속해서 영향을 받는다. 이렇게 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사람과 사회의 영향을 받는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다른 사람들과 사회를 포함하는 세상은 일종의 리더이다. 리더이되 영향력이 아주 강한 리더이다. 그래서 누구도 세상 리더십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는 바로 그 세상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이 이끄는 대로 아무런 생각 없이 따라가거나 비평적 성찰 없이 따라가게 되면 대부분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되어 있다. 세상은 전혀 가치 중립적이지 않고 자체의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세상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가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자기를 무조건 따르도록 이끌어간다.
우리가 세상이 이끄는 대로 따르지 않으면 우리는 사회로부터 비난을 면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외면하고 따돌리기도 한다. 우리가 대단히 잘못되었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것처럼 바보 취급한다. 그래서 우리는 때로 그것에 겁을 먹고 세상의 이끎에 순응하여 세상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그 길을 따라가면 겉으로는 흥하는 것 같으나 결국 망하게 된다. 세상에 대해서 비평적 태도를 견지하지 않고 그냥 따라가게 되면 그렇게 된다. 그래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우리에 대한 세상의 리더십을 거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세상은 끊임없이 자기를 본받고 따르라고 압력을 가한다. 그러나 누구든, 더욱이 그리스도인은 자기 인생에 대해 전혀 책임지지 않는 세상에 자신을 맡기면 언젠가 분명히 후회할 날이 온다. 세상은 비인격적인 실체이다. 일종의 보이지 않는 손이다. 세상이 부드럽게 그 손을 내밀 때 덜컥 잡으면 그 인생은 쉽게 망가진다. 세상의 손이 어루만질수록 그것의 달콤함에 빠지고 멸망의 늪에 빠져 질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게 되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면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사나 세상에 속하지 않고(요 15:19)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이다.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we belong to the Lord)”(롬 14:8).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면서 그분을 닮아가는 사람들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면서 그분의 모습을 본받는 사람은 결단코 잘못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골 1:15)이고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히 1:3)이시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고 닮아가는 삶을 살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게 된다. 그런 삶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삶이 된다.
(목, April 30, 2026: secondstepⒸ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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