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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나의 도움이신 하나님이 끝까지 함께하신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9)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시 27:9-11).

     

참 좋으신 하나님!

밝고 찬란한 햇빛이 풍성하게 쏟아지는 화창한 아침입니다. 희망으로 가득 찬 모습으로 다가오는 아침이 참 좋습니다. 이 하루를 아주 기쁘게 맞이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좋은 날을 선물로 주셔서 주님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또 하루를 시작하고 살아가면서 무엇보다도 좋고 감사한 것은 우리의 주님과 함께 인생길을 걸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걷는 인생길이 참으로 든든합니다. 우리가 걷는 길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우리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외면을 받기도 하고 버림을 받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말할 수 없는 아픔과 슬픔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고 우리의 인생길에서 언제나 우리의 도움이셨습니다. 주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우리가 주님을 외면하거나 떠나거나 죄를 짓기도 합니다.

     

그럴 때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영접하시고 품어주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이시고 피난처이시며 안식처이십니다. 때론 메마른 사막 같고 때론 얼어붙은 땅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우리를 품어주시는 주님의 품이 있는 것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의와 진리의 하나님!

우리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면서도 실수하고 잘못된 길로 갈 때가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늘 주님의 도를 가르쳐주옵소서. 우리를 주님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의와 진리의 길로 인도해 주옵소서. 우리에게는 참된 교사이신 주님의 가르침과 보호와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그뿐 아니라 악인들로 인해 온갖 종류의 일이 일어나는 험한 세상에서 우리를 평탄한 길로 인도해 주옵소서. 주님과 함께 평안한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때론 어려운 일을 만날 때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섭리하여 주옵소서.

     

주님, 걸어가는 인생길에서 온 맘 다해 걸을 수 있는 나의 길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고 기쁩니다. 나에게 주어진 길을 끝까지 충실하게 걸어가다가 아름답게 마칠 수 있도록 특별한 은혜와 능력을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그 길을 행복한 마음으로 걸어가고 싶습니다. 한걸음 또 한걸음 주님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일, November 16, 2025: secondstepⒸ2025)

시편 27편 9-11절 묵상 말씀
시편 27편 9-11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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