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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마음의 할례>

▣ 신명기의 렉시오 디비나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신 30:6).

“(15)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16)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신 30:15-16).

     

우리의 삶과 죽음 그리고 복과 화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그 주관하심 하에서 풍성한 은혜를 따라 하루를 살아갑니다. 날마다 좋은 것으로 공급해 주시니 늘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깊이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의 삶 앞에는 언제나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이 있는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것이 생명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너무나 자주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림으로 사망의 길을 택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가 아닌,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아갑니다. 이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 마음이 할례를 받음으로써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이 세상이 이 꼴인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백성들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세상에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서로 싸우고 섬기기보다는 서로 힘을 행사하려고 합니다. 모두 제대로 변화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리의 부끄럽고 추한 모습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우리 자신의 삶 속에서 우리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세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마음의 할례를 제대로 받아 하나님을 나타내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 October 15, 2025: secondstepⒸ2025)

신명기 30장 6, 15-16절 묵상 말씀
신명기 30장 6, 15-16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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