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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내 얼굴을 숨기리라>

▣ 신명기의 렉시오 디비나 ▣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열조와 함께 자려니와 이 백성은 들어가 거할 그 땅에서 일어나서 이방신들을 음란히 좇아 나를 버리며 내가 그들과 세운 언약을 어길 것이라 (17)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임함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뇨 할 것이라 (18)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을 좇는 모든 악행을 인하여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신 31:16-18).

     

늘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가는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좋은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귀한 하루를 맞이합니다. 특별히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바깥세상이 참으로 멋지게 보입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읽으며 다시금 마음을 주님께 모읍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자신의 모습을 그 안에서 발견합니다. 늘 주님이 은혜를 주시지만, 우리는 주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있음을 봅니다. 시시때때로 다른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그것을 좇아갑니다. 하나님과 맺은 생명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이제는 날마다 조금씩 믿음이 자라 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다른 것들을 신으로 섬기는 잘못을 범할 때 하나님께서 얼굴을 숨기신다고 하신 말씀이 가슴에 와 박힙니다.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얼굴이 수없이 많이 숨겨졌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늘 부족한 것이 많지만, 앞으로는 우리 앞에 계신 하나님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담겨질 수 있도록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더욱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이 부족한 인생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 조금 더 다가가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목, October 16, 2025: secondstepⒸ2025)

신명기 31장 16-18절 묵상 말씀
신명기 31장 16-18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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