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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하나님은 의인을 붙드시고 지키신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6)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도다 (17)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 (18) 여호와께서 온전한 자의 날을 아시나니 그들의 기업은 영원하리로다 (19) 그들은 환난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할 것이나 (20) 악인들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들은 어린 양의 기름 같이 타서 연기가 되어 없어지리로다”(시편 37편 16-20절).

     

날마다 인간 역사의 페이지를 넘기시며 우리에게 새로운 날을 주시는 하나님!

이 아침에도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주님의 나라가 궁극적으로 완성되어 만물이 새롭게 될 때까지 하나님이 펼치고 계시는 역사의 장을 깊이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우리가 그 역사의 장의 한 부분으로서의 오늘을 살아갑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이끄시는 역사의 진행 속에서 주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또 하루를 맞이합니다. 날마다 새롭게 열리는 역사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과 함께 또 하루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그 세계에 어떤 세상과 어떤 상황이 우리를 기다릴지 모르나 그 모든 것을 주관하고 다스리시는 주님의 손을 의지하고 힘입으면서 발걸음을 내디딥니다. 헛된 길이나 잘못된 길로 가지 않고 의의 길을 걷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만물의 주인이시며 유한한 인간과는 달리 어떤 필요도 없는 무한하고 완전하신 하나님!

우리는 날마다 주님으로부터 삶에 필요한 일용할 양식을 공급받습니다. 들의 백합화를 자라게 하시고 들풀을 입히시며 공중의 새를 기르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넉넉히 채워주심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들의 백합화나 들풀이나 공중의 새들보다 훨씬 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시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때로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놓이거나 이런저런 일로 인해 가진 것이 부족하게 되어 궁핍한 가운데 놓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셨듯이 특별한 은혜와 공급하심으로 먹이시고 입히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인의 고백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기에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를 다시금 회복하게 역사하여 더 나은 삶으로 이끄십니다.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시고 무한한 관심을 가지시는 하나님!

하나님께는 악인의 풍부함과 불의한 많은 소유보다 의인의 적은 소유가 훨씬 더 좋고 가치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날은 선과 악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것의 옮고 그름과 상관없이 힘의 강함과 소유의 많음이 곧 선이 되는 시대입니다.

     

더욱이 오늘날은 소유가 적으면 무시당하고 심지어는 사람대접도 잘 받지 못하는 그런 세상입니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힘을 갖고 풍부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소유를 사용해서 자기 죄를 덮거나 경감시키기도 하며 심지어는 정당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결국에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부끄러움을 당하고 멸망하게 됩니다. 연기처럼 사라지게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의인을 강한 팔로 붙드시고 견고하게 세우십니다. 주님은 하나님과 함께 의롭고 경건하게 살려고 애쓰는 그들의 인생의 날들을 아시고 인정하시고 돌보시기에 그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기업이 굳건히 서고 영원하게 됩니다.

     

때로는 하나님을 거부하며 제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끄는 악하고 불완전한 세상에서 살아가기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어려움과 환난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그들을 지키시고 돌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궁핍하게 되지 않고 풍족하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영원한 복을 받게 됩니다. 그것이 선하신 하나님의 넉넉한 공급입니다.

     

오늘도 역사를 주관하시고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과 함께 복된 인생길을 걷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길과 진리와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토, December 6, 2025: secondstepⒸ2025)

시편 37편 16-20절 묵상 말씀
시편 37편 16-20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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