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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하나님은 의인을 구원하신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37) 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38)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리니 악인의 미래는 끊어질 것이나 (39)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 (40)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시편 37편 37-40절).

     

만물을 새롭게 하시고 그 안에서 우리의 삶을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며 또 하루의 삶 가운데로 새날의 주님과 함께 깊숙이 들어갑니다. 오늘 아침도 무척이나 아름답고 상쾌합니다. 날은 많이 춥지만 오늘 아침의 햇살은 여전히 맑고 밝고 화창합니다. 창밖 길 건너 화단에 쌓인 눈 위로 비취는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빛나고 환합니다.

     

하나님은 우주 가운데 홀로 완전하고 온전하신 전능하신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세상 속에서 죄인들을 부르시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주님 앞에 나아오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삼으십니다. 그 순간부터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의 특권을 누릴 수 있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책임도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라 세상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책임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삶의 방식입니다.

     

주님 앞에서 온전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좋아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

이 세상의 많은 사람은 자기 뜻에 따라 자기 마음대로 살아갑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자기 삶을 이끌어주고 자기가 따라야 할 특정한 진리의 법이나 규범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자기 생각이 곧 자기의 법칙과 규범이 됩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대로 그리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그렇게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부르실 때 응답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과 진리의 법을 제시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언약 관계를 맺을 때 하나님을 자기들의 주님, 곧 주인으로 섬기기로 약속했기에 그것을 따르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영적 책임과 의무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을 때 주님은 책망하시고 때로는 징계도 하십니다.

     

의와 진리의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진리의 길을 걸으며 살아가지 않고 우리 마음대로 행할 때 우리를 깨우쳐 주옵소서. 그러함에도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 때 바로 잡아주시고 책망하시고 필요할 때는 징계하여 주옵소시.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주님의 뜻에 따라 온전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살피고 그들을 보면서 배우고 자극도 받으면서 하나님이 보이시고 이끄시는 의와 진리의 길을 따라 걷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약속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평화를 맛보며 사는 사람은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그의 미래가 평안합니다. 하나님이 지키고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지르는 악인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흥하는 것 같아 보여도 결국에는 망하게 되고 그들의 미래는 끊어집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것이 아닙니다. 어느 인간도 다른 사람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구원은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하나님은 모든 악과 죄에서 의인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들이 환난 가운데 어려움을 겪을 때 그들의 요새가 되시는 하나님께 피하면 그들을 건지시고 하나님의 성안에 안전하게 있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자기에게 피하는 의인들을 악인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자기의 견고한 요새에서 보호하시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피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과 함께 인생길을 걸어갈 때 여러 환난과 어려움을 만나게 되면 하나님과 함께 당당하게 맞서 싸우는 용기를 갖고 오늘도 인생길을 걷게 하옵소서. 그 모든 나쁜 상황에서 우리를 건지셔서 우리의 요새가 되시는 하나님의 따스하고 안전한 품 안에 편히 쉬게 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최고의 보호자이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월, December 8, 2025: secondstepⒸ2025)

시편 37편 37-40절 묵상 말씀
시편 37편 37-40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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