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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좋은 만남의 즐거움>

인생길 걸으며 만나는

예쁜 꽃은 눈에 담고

소중한 만남은 마음에 담습니다.

     

그래서 오늘 멀리서 찾아온 당신을

내 마음에 가득 담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손끝에 따스함 주는 찻잔에 담긴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함께한

한 송이 꽃처럼 예쁜 시간은

우리 사이에 또 다른 추억으로

고이고이 오래도록 머물 겁니다.

     

마음속에 담긴 우리 사연들을

진솔하게 쏟아내며 보낸 이 시간이

내 오늘 하루를 의미 있게 채웁니다.

     

안개 짙게 낀 오늘처럼

인생길 걷다 보면

종종 가는 길이 희미하게 보일 때가 있지만

그래도 한 걸음 또 한 걸음

마음 다해 걷다 보면

분명해질 때가 있을 겁니다.

     

날씨가 궂은 날인데도

오늘 이렇게 멀리에서 와

함께해 주어서 참 고맙습니다.

(토, August 23, 2025: secondstepⒸ2025 [원본 기록일: 수/19/11/2024])

겨울 호수와 향긋한 커피 한 잔
겨울 호수와 향긋한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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