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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내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편 42편 1-5절).

     

밝아오는 새날의 찬란한 아침햇살처럼 늘 우리에게 밝은 빛으로 다가오시는 세상의 빛이신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섭리와 보호하심과 은혜 베풀어주심 안에서 내 인생의 또 하루를 맞이합니다. 이 하루도 오늘을 주신 주님과 함께 주님 안에서 인생 최고의 날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런 하루가 되게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넘치도록 은혜로 듬뿍 채워주옵소서.

     

우리는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갈 때 주님의 돌보심으로 인해 주님의 평화(샬롬)를 경험하면서 평온하게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깊고도 넓게 경험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 경험은 오직 하나님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하나님의 사람만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백성의 하나님의 임재 경험은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한 은혜이고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할 때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임재로 함께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경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감에도 때로는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때론 하나님의 뜻과 목적과 계획에 따라 우리에게서 하나님 자신을 숨기시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경험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의의 길로 가지 않고 우리의 마음과 뜻대로 우리가 원하는 길로 가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자신을 숨기십니다. 우리의 잘못과 죄악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지만 우리에게서 하나님 자신을 숨기시고 나타내지 않으시기에 우리는 필연적으로 부재를 느낍니다. 우리가 그런 상황에 있으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바라기에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생깁니다.

     

우리의 메마른 영혼을 풍성한 은혜로 촉촉하게 적시는 영과 진리의 하나님!

목이 마른 사슴이 목을 충분히 축일 수 있도록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한 것처럼, 우리도 그런 갈급함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구속하시며 인도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게 됩니다. 우리의 내적 목마름과 우리 인생의 참된 만족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을 통해서만 해갈되고 충족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범하고 죄 가운데 있을 때 우리와 함께하실 수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말씀하신 이유입니다.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 다시금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열리고 동시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님을 갈망하면서도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할 때 우리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잘못된 것들과 죄가 있으면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우주 가운데 유일하신 창조와 구원의 주 하나님!

하나님의 지음을 받았음에도 하나님을 거부하는 악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갈망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비웃습니다. 이 세상에 ‘신이란 존재가 어디 있느냐’고 하면서 조롱도 합니다. 그럴 때는 ‘악으로 선을 이기고’(롬 12:21)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라’(14절)는 말씀이 있지만 주님의 권능으로 그들의 그런 입을 영원히 닫게 해달라고 청원하고 싶어집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믿음을 조롱할 때면 우리는 마음이 많이 힘들어지고 고독해지기도 합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다수이고 믿음의 사람들은 소수가 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더욱이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던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그렇게 비난할 때면 더더욱 힘들어지고 슬퍼집니다. 그럴 때는 시인처럼 외로워지고 눈물도 납니다. 마음이 상하고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우리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

우리가 믿지 않는 사람들의 비난과 조소를 받을 때 우리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여 듣고 회개하며 고치는 용기를 갖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쓰며 하나님을 갈망할 때 그런 소리를 들으면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옵소서.

     

우리가 낙심할 때 우리 속에서 불안해하기보다는 우리의 힘과 능력과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계속해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기를 원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더욱 우리를 붙잡아주시고 도우십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는 다시금 새로운 힘을 얻고 앞으로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입은 하나님을 높이며 찬송합니다.

     

오늘도 소망의 하나님과 함께 당당하게 인생길을 걸어가기를 원합니다. 우리로 낙심하고 낙담하게 상황을 만날 때는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면서 복된 하루를 살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 December 17, 2025: secondstepⒸ2025)

시편 42편 1-5절 묵상 말씀
시편 42편 1-5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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