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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무리 그래도 인생인걸>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사를 전하리이다 (2)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극히 높으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3)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의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4)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시 9:1-4).

“(15) 열방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그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16)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그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힉가욘, 셀라)”(시 9:15-16).

“(19)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열방으로 주의 목전에 심판을 받게 하소서 (20) 여호와여 저희로 두렵게 하시며 열방으로 자기는 인생뿐인 줄 알게 하소서(셀라)”(시 9:19-20).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날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오늘 하루도 주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힘입어 힘차고 희망차게 시작하고 살아갑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통해 주시는 주님의 소리를 듣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며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피조물이고 인생입니다. 아무리 스스로 높이고 많은 것을 지니고 살아도 그저 때가 되면 사라질 일시적인 존재들입니다. 주님! 우리로 이 사실을 늘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그래야 교만하지 않고 감사하면서 겸손하게 살 수 있습니다.

     

홀로 위대하시고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찬송도 높임도 오직 주님만이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예배하고 찬송하는 피조물입니다. 창조자 하나님이 주님이시고 피조물이 우리임을 나타내는 증거가 심판입니다. 자기가 자신의 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주님 앞에서 넘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없이 자기가 자신의 인생에 주인인 사람은 모두 악인입니다. 이 세상에 그와 같이 살아가는 악인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러나 믿음은 죄인임에도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게 합니다. 믿음은 그래서 의인됨의 다른 이름입니다.

     

심판의 주 하나님!

공의로운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일에 대한 책임을 물으십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그 때문에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가 우리가 그분에게서 죄 사함을 받고 그분으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음으로 그분의 용서받은 죄인들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궁극적인 승리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인생이 승리를 얻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인생은 인생일 따름입니다. 인간은 모두 그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주님! 주님께서 주님이 되심을 나타내 보이시옵소서. 모든 인생으로 주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 앞에서 충실한 인생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화, October 28, 2025: secondstepⒸ2025)

시편 9편 1-4, 15-16, 19-20절 묵상 말씀
시편 9편 1-4, 15-16, 19-20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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