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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우리의 소망을 소망의 하나님께 둡니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3)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5)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6)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7)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8)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시편 78편 1-8절).

     

날마다 우리의 마음을 가까이 당기시는 존재의 자석 같으신 하나님!

아침에 눈을 뜨면 항상 같은 마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같은 대상이 있다는 것은 인생에서 참으로 든든한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바람처럼 잠시 스쳐 가는 일시적인 기쁨과 행복이 아니라 영구히 지속되는 기쁨과 행복입니다. 그런 기쁨과 행복은 오직 기쁨과 행복의 근원이신 영원하신 하나님 안에서만 그리고 오직 하나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또 말씀을 주신 하나님은 우리가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계시로서 예로부터 감추어진 것을 드러내 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으면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는 진리를 알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진리의 말씀, 진리의 지식이 있습니다.

     

참 지혜와 진리의 지식의 하나님!

결국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적 행위 안에서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사 11:9)입니다. 왜냐하면 역사는 그 시간을 향하여 끊임없이 그리고 유유히 진행해가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그때 그 시간, 곧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때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계 21:1-5).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의 존재와 계시에 근거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계시와 진리의 말씀을 알게 된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 자신을 알려주시고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받고 그것을 전해 받은 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누군가에게서 들어서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이 우리에게 전해주어서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전해지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 안에 증거를 주셔서 세우시고 하나님의 법을 정하셨으며 자손에게 알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믿음의 사람에게는 그러한 영적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전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의무입니다. 그것을 자기들 안에만 갖고 있거나 자기들을 종착점으로 만들면 안 됩니다. 계속해서 전해지고 전파되며 흘러가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예와 능력 그리고 역사 속에서 행하신 놀랍고 기이한 사적을 인간 역사가 끝이 날 때까지 자자손손 후대에 전해야 합니다.

     

인간 세상의 유일하고 참된 소망의 주 하나님!

하나님이 모든 인간에게, 특히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이르기를 원하시는 것은 그들로 자신들의 소망을 조금 지나면 금방 헛되고 허망하게 되는 것들에 두지 않고 소망의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을 통해 소망을 갖게 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잊지 않도록 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완악하고 패역했으며 정직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충실하지 못했던 이전 세대들 같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온전히 지키는 하나님의 충실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백성 됨의 토대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습득하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신실한 믿음의 삶입니다. 그러한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롬 14:18)기에 생명력과 영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본래 그래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그리스도인이 그러하지 못한 게 사실이기에 그러한 믿음은 참으로 귀한 믿음입니다.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믿음입니다.

     

여전히 그러한 믿음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이지만 오늘은 어제까지 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은 하루를 더 나은 믿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지혜와 용기와 분별력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금, March 3, 2026: secondstepⒸ2026)

시편 78편 1-8절 묵상 말씀
시편 78편 1-8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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