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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모든 것이 창조주 하나님께 속합니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1) 하늘이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라 세계와 그 중에 충만한 것을 주께서 건설하셨나이다 (12) 남북을 주께서 창조하셨으니 다볼과 헤르몬이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나이다 (13) 주의 팔에 능력이 있사오며 주의 손은 강하고 주의 오른손은 높이 들리우셨나이다 (14)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 앞에 있나이다 (15)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얼굴 빛 안에서 다니리로다 (16) 그들은 종일 주의 이름 때문에 기뻐하며 주의 공의로 말미암아 높아지오니 (17) 주는 그들의 힘의 영광이심이라 우리의 뿔이 주의 은총으로 높아지오리니 (18) 우리의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였고 우리의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속하였기 때문이니이다”(시편 89편 11-18절).

     

창조와 역사의 주 하나님!

어둠이 가고 또 하루의 아침이 오는 것을 보면서 역사는 계속해서 흐르고 있음을 느낍니다. 인간 역사의 진행은 끝이 없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이른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도래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의 사건과 함께 이루어진다는 것을 되새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간 역사가 아무리 칠흑같이 어둡고 성난 파도처럼 사나워도 하나님의 능력의 손안에서 그것의 미래는 절망이 아니라 희망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깁니다.

     

하나님은 천지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늘도 땅도 모두 창조주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경이로운 솜씨와 찬란한 영광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주 만물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위대하시며 하나님의 능력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라고 선언했듯이 우리는 주님의 능력의 팔과 강한 손을 의지하여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고 인생길을 당당하고도 힘차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거룩한 사랑의 하나님, 곧 정의의 하나님!

악하고 정의롭지 못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종종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말 2:17)라고 묻곤 합니다. 그런 다음 자기들이 신인 것처럼 아주 자유로이 살아갑니다. 악에 거하면서 선을 행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정의의 하나님이 없다고 여길 뿐만 아니라 하나님 존재 자체를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삶입니다. 시인은 그러한 삶을 보면서 이렇게 개탄스럽게 말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 14:1). 그런 삶은 결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정의의 하나님”(사 30:18)이십니다. 하나님의 “보좌의 기초”는 “의와 공의“이며 하나님은 “정의의 길을 보호”(잠 2:8)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의의 길”(시 23:3)과 정의의 길로 걸어가기를 바라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늘 그것을 명심하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것이 때로는 세상 사람들과 비교할 때 어리석어 보이고 손해를 보는 것 같고 매우 힘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의무이고 책임이며 충실함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마 7:13)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일종의 제자도의 한 면입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하나님 앞에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평생에 우리를 따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서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목소리 높여 즐겁게 노래할 것입니다.

     

주님의 얼굴은 빛나는 얼굴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 기쁘고 즐겁고 힘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과 삶에 주님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어 주옵소서.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은 거룩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안 됩니다. 오히려 주님의 이름을 높여야 합니다. 주님은 공의로우시기에 선악을 공평하게 제재하십니다. 공의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비록 공정한 도의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서 바로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 날이 속히 오게 해주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힘과 능력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힘의 영광이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이신 주님의 은총을 받으면서 강할 때나 약할 때나 능력있게 믿음의 길을 걸어갑니다. 우리가 원수들을 만나고 적들의 위협을 받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가 되어 막아주십니다. 우리는 만왕의 왕이신 거룩하신 하나님께 속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방패와 산성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모든 상황을 다스리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그 믿음을 가지고 주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순례자로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온전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능력으로 함께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일, May 3, 2026: secondstepⒸ2026)

시편 89편 11-18절 묵상 말씀
시편 89편 11-18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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