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허무한 인생 가운데서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합니다>
- 두번째걸음 secondstep

- 5월 5일
- 3분 분량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46)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47)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48)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자기의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 (셀라) (49) 주여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 전의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50) 주는 주의 종들이 받은 비방을 기억하소서 많은 민족의 비방이 내 품에 있사오니 (51) 여호와여 이 비방은 주의 원수들이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행동을 비방한 것이로소이다 (52)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아멘 아멘”(시편 89편 46-52절).
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시는 역사의 주 하나님!
아침에 사르르 눈을 뜨면서 하나님이 선물로 거저 주신 또 하루를 이 세상에서 맞이합니다. 각각의 하루는 우리의 발걸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앞을 향해 한 걸음 또 한 걸음 걸어가는 것처럼 매일 맞이하는 모든 하루는 날마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영적 발걸음과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의 순례자로서 매일 맞이하는 각각의 날에 우리의 영적 발걸음을 충실하게 맞추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나아가는 동안 어떤 때는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심을 강하게 느끼면서 하나님의 임재에 감사합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시고 혼자 걷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매우 힘들게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도 시인처럼 이렇게 묻게 됩니다. ‘하나님, 언제까지 우리에게 숨기려고 하십니까? 언제까지 노하시겠습니까? 우리가 다시금 하나님의 임재를 강하게 경험할 수 있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고 잘못하게 되면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죄와 함께하실 수 없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는 우리와 영적 교제를 나눌 수 없고 영적으로 교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의의 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의 부재를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의도가 있기 때문임을 압니다. 그럴 때는 잠잠히 기다리면서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정확하게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분별력을 주옵소서. 그런 경우 하나님의 부재 의식은 나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잘 알지는 못하나 하나님 자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시는 것이고 결국에는 우리의 영적 성장의 과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물에 기한을 정하고 때에 맞게 존재하게 하신 주 하나님!
인생의 기한이 매우 짧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살아갈수록 인생의 덧없음과 허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젊을 때는 인생이 길고 무한할 것 같으나 막상 살아가다 보면 젊음의 시기도 쉬이 지나가고 금방 인생의 끝자락에 서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을 일찍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아끼면서 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의 태도입니다.
사람이 자기 인생의 빠름을 지각하게 되면 시간을 허비하면서 삶을 함부로 살 수가 없게 됩니다. 소중한 시간을 자기완성과 자기실현을 위해서 사용해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짧고 허무한 인생에서 허무함의 정도를 최대한 줄이고 가장 의미 있고 보람된 삶을 사는 최고의 방법은 창조의 원리와 계획과 뜻을 깨닫고 자기를 지으신 창조와 구원의 하나님과 함께 인생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 안의 영원한 삶에는 짧음도 허무함도 허망함도 없고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만 있습니다.
인생에 의미와 가치와 보람을 부여하시는 하나님!
개인적으로 우리 인생의 짧음을 늘 기억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망각하지 않고 늘 조심하고 깨어 있을 수 있게 마음을 꼭 붙잡아주옵소서. 그리고 우리의 짧은 인생에서 우리의 첫 번째 관심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기를 소망합니다. 다른 것은 모두 일시적이고 때가 되면 지나가 버리는 것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우리 인생의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해야 하지만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기에’(살후 3:2)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하나님의 사람들만이라도 그러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언제나 성실하고 인자하십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인자하심이 있기에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고 따를 수 있고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에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품어주시고 주님의 적들과 원수들로부터 지켜주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심판하시고 패배시키십니다. 최후의 승리는 우리 것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을 영원히 찬송합니다.
오늘도 허망한 인생 가운데서 주님의 성실하심과 인자하심을 마음에 품고 발걸음에 담고 힘차고 희망차게 걸어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삶을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화, May 5, 2026: secondstepⒸ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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