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주 여호와 하나님만 온 세계의 지존자이십니다>
- 두번째걸음 secondstep

- 4월 1일
- 2분 분량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2)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3)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4)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5) 그들이 한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니…(12)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 하였나이다 (13) 나의 하나님이여 그들이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18)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시편 83편 1-5, 12-13, 18절).
거기에도 계시고 여기에도 계신 하나님!
환하게 밝아 오는 아침햇살에 푸르른 풀잎들이 더욱 푸르고 활기차게 느껴지는 상쾌한 아침입니다. 역시 살아 있는 것은 모두 햇살을 머금고 살아야 합니다. 빛은 모든 생명의 힘입니다. 게다가 약간 차갑게 스쳐 가는 바람의 손길이 마음속 깊은 곳의 어떤 감정을 건드립니다. 그 느낌이 온몸으로 번져갑니다. 형용할 수 없는 무엇이 마음을 만집니다.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마음을 담아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을 깊이 생각합니다.
그런데 삶에 이런 느낌과 기분만 있으면 좋으련만 우리가 사는 불완전한 세상은 그런 소망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곳곳에 악한 사람들이 숨어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를 넘어뜨리고 우리의 소망을 짓밟아 버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더욱 적대적인 세상과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그런 일이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오늘날에는 믿음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기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그래도 소망의 하나님 안에서 꺾이지 않는 참 소망을 품고 날마다 인생길을 걸어갑니다.
우리에게 기도하게 하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때로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놓일 때 전심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나 하나님이 침묵하고 잠잠하며 조용히 계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부재 의식을 깊이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박할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특히 원수들이 우리를 위협하려고 할 때 그렇습니다.
그러함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믿습니다. 우리에게는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고통과 박해 가운데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백성이 멸시와 치욕을 당하지 않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인생들을 심판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이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눅 18:7)라고 가르치신 말씀을 되새깁니다.
만물의 창조주요 소유자이신 하나님!
우주 만물은 그 모든 것을 지으신 주님께만 속합니다. 그것들은 누구의 소유도 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단지 잠시 위탁 받아 사용하다가 때가 되면 반납하고 떠나야 하는 청지기들일 뿐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망각할 때 인간은 교만해지고 하나님 앞에 죄를 짓게 됩니다. 처음 인간 아담과 하와가 그랬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창조의 질서를 깼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영적으로 죽고 하나님 앞에서 쫓겨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주 가운데 홀로 높임을 받으실 자격이 있습니다. 그 거룩하고 아름다운 이름 여호와 하나님만 우리의 경배와 찬양을 받으실 수 있는 참되고 유일하신 주님이십니다. 온 세계에서 더없이 존귀하고 고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왕, 우리의 지존자 하나님만을 섬깁니다. 그것이 참되고 바른 섬김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죄와 사망 가운데 있는 인간들이 자기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롬 1:28) 할지라도 그들이 그 진리를 깨달아 알고 돌이켜 하나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백성이자 자녀 중 한 사람으로 온 세상의 지존자 하나님과 함께 인생길을 걸어갑니다.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승리하며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수, April 1, 2026: secondstepⒸ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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