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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하나님이 행하신 일로 내가 기쁨을 얻습니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3)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5)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6)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시편 92편 1-9절).

     

감사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영광의 주 하나님!

아침 햇살을 듬뿍 맞으며 봄을 예찬하는 푸르른 나뭇잎들이 너무나도 푸르러 눈부시게 느껴지는 푸른 아침입니다. 햇살을 머금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아기 손바닥 같은 자그마한 나뭇잎들이 스쳐 가는 바람결에 살랑살랑 어깨춤을 추고 있습니다. 참으로 평화로운 시간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평화가 임할 때 그 모습이 어떠할지를 미리 맛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기쁘게 받아주시고 이 마음에 하늘의 기쁨을 가득 채워 주셔서 험한 세상에서 오늘 하루도 기쁘고 복되고 소중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지존하신 주님이십니다. 우주 가운데서 그 누구와도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더없이 존귀하십니다. 지존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아침에도 그리고 밤에도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주님의 세계를 지켜보시고 돌보시며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을 의지하면서 항상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의 존귀한 이름을 높이고 찬양합니다. 날마다 주님의 다함 없는 인자하심을 온 세상에 알리고 우리에게 선하게 베푸시는 주님의 무한한 성실하심을 온전히 누립니다. 주님은 신실하고 성실하시기에 우리는 주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불완전한 세상과 사람들의 아침은 상황에 따라 요란하고 요동칠 수 있지만 완전하신 하나님의 아침은 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평온합니다. 그리고 죄와 사망 가운데 있는 세상과 사람들의 밤은 어둡고 악할 수 있지만 빛이신 영광의 주 하나님의 밤은 언제나 밝고 선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낮이든 밤이든 시시때때로 풍랑이 이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평온할 수 있고 짙은 어둠 속에서도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시 119:105)인 주님의 말씀과 함께 빛 가운데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길에서 최고의 길잡이입니다.

     

역사 속에서 위대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관심이 많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하나님의 독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주 가운데 이보다 더 위대하고 놀라운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로 우리가 기쁨을 얻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의 손으로 행하시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강하고 위대하신 하나님은 작은 일들뿐만 아니라 인간이 할 수 없는 큰일을 행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큰일들로 인해 감격하며 기뻐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일들을 그저 행하지 않으십니다. 완벽한 계획과 깊은 생각을 토대로 행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모든 행하심은 정확하고 적절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의 생각과 다르고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길과 다릅니다(사 55:8).

     

그래서 때로는 우리의 기대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실망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것 그 이상의 큰 그림을 가지고 행하십니다. 결국에는 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를 이루십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뜻과 계획을 깨닫게 됩니다.

     

지혜와 진리의 하나님!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생들은 영적 세계와 영원한 진리에 대해 어리석고 무지하기에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역사적 행위를 알지 못하고 거부합니다. 그리고 믿음 없이 자기 뜻대로 그리고 소망 없이 영원한 사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때가 되면 허무하게 그리고 홀로 쓸쓸하게 세상을 떠나갑니다.

     

일시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죄와 사망 가운데 살아가는 악한 사람들이 외적으로는 번성하고 흥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원히 망하게 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의는 사탄의 악과 함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악인은 누구도 영원토록 지존하신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잠깐의 수명이 금방 다할 때 가을 낙엽처럼 초라하게 땅에 떨어져 먼지로 돌아가게 됩니다. 죄악을 행하며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게 됩니다. 그것이 그들의 최종적인 운명입니다.

     

오늘도 주님이 나를 위해 행하신 놀라운 일과 구속함을 기뻐하면서 밝은 낮이든 어두운 밤이든 주님과 함께 진리 안에서 행하되 의의 길을 걷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목, May 21, 2026: secondstepⒸ2026)

시편 92편 1-9절 묵상 말씀
시편 92편 1-9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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