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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큰 능력의 하나님이 다스리십니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2)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3)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4)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5)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시편 93편 1-5절).

     

모든 권위와 권세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이 아침에도 영롱한 햇살을 머금으며 새날을 예찬하는 푸르른 나뭇잎들과 풀잎들을 보면서 다시금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신비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활기차고 능력 있게 살 수 있도록 우리 마음에도 생명의 힘이 푸르게 약동하게 해주옵소서. 우리는 우리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안에서만 희망차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홀로 권위를 지니고 계시기에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우주 만물과 세계가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않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전능한 손으로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안에서 안전함과 평안함을 느끼고 누립니다. 우리가 늘 그러한 안전함과 평안함을 누릴 수 있게 우리를 붙잡아 주옵소서.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하나님!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영원하신 주님의 보좌는 언제나 견고하게 서 있어서 피조물 가운데 어떤 존재도 침노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보좌 앞으로 나아가 하나님을 섬기고 경배해야 합니다. 그것이 자기의 피조물 됨의 본분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섬김과 경배 안에서 주님의 영광을 보고 그 영광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본래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께 불순종의 죄를 짓고 타락하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죄와 사망 가운데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 됨을 회복하고 다시금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가장 높은 곳”(눅 19:38)의 영광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도 바울이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라고 권면한 것처럼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에게 나타나고 작용하게 되고 그 결과로 사람들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마 5:16).

     

전지전능의 하나님!

하나님은 땅에 임재하시고 창조 세계 전체에 계시지만 본래 하늘 높이 계신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인간은 누구도 높이 계신 하나님의 보좌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저 땅에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시고 임재하십니다. 그리고 바로 거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에게 영광이고 경외이며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크고 놀라워서 우주 가운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만물은 창조주 하나님이 지어서 있게 하신 피조물입니다. 피조물은 창조주 하나님보다 크고 위대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크고 위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렇게 노래합니다. ‘그 이름 높도다 세상 누구보다 그 이름 하나님 그리고 예수 오 나의 주.”

     

우리에게는 창조주 하나님의 크고 위대한 역사적 행위들에 대한 증거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하나님의 피조물인 창조 세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과 사심,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무덤에서의 다시 사심 등이 있고 우리 자신의 구원에 대한 증언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증거가 확실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주님의 임재의 전뿐 아니라 세상 곳곳에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백성 됨에 합당하게 행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권위를 내외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모든 백성이 그리고 그 백성의 한 사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거룩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고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토, June 26, 2026: secondstepⒸ2026)

시편 93편 1-5절 묵상 말씀
시편 93편 1-5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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