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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간의 문제와 하나님의 역사>

◈ 뿌리 깊은 신앙은 책을 먹고 자란다 ◈

“하나님은 우리 시대의 문제들과 비관주의 그리고 좌절들의 한가운데에서도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만이 주권을 쥐고 계시며 그런 이유로 우리는 시대가 어둡게 보일 때조차도 그분을 신뢰할 수 있다”(빌리 그래함).

     

☞ 이어 쓰는 글: 영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역사는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 이래로 하나님께 반항해 온 역사, 곧 죄의 역사이고 문제의 역사이다. 하나님께 대해 불순종의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난 이래로 인간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문제를 일으켜 왔다. 그로 인해 인간은 죄와 사망 가운데 놓이게 되었고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난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반면에 하나님은 끊임없이 자기에게서 벗어나는 인간에게 다가오셔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다. 그러한 문제해결의 절정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고 부활하게 하셔서 인류에게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길을 열어 놓으신 것이다. 그것이 기쁨의 좋은 소식인 복음이다.

     

그래서 인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 구원과 생명을 선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인간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역사의 한가운데서 절대 능력과 주권을 가지고 일하고 계신다. 인간은 하나님 안에서만 희망을 볼 수 있다. 인간의 어두운 역사의 한복판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은 자기의 계획에 따라 자기가 뜻하시는 대로 완성해 가실 것이다. 그 궁극적인 모습은 새 하늘과 새 땅이다(계 21:1-4).

     

하나님의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은 개인적으로 그리고 신앙공동체(교회)적으로 하나님의 역사적 사역에 참여하는 것이다. 크든 작든 자기 상황과 능력에 맞게 사명을 감당해가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기를 부르시고 자기 안에서 행하시면서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빌 2:13)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다.

(목, July 10, 2025: secondstepⒸ2025)

붉은 노을 빛으로 물든 바닷가와 작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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