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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우리의 노래의 내용이 되시는 창조와 구원의 하나님>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2)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3)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시편 33편 1-3절).

     

날마다 하루를 새롭게 여시며 우리를 그 영광된 미래로 이끄시는 하나님!

오늘도 밝아오는 새 아침을 하나님의 소망 가운데 힘차게 만납니다. 오늘 하루 내내 하나님과 함께 그런 마음과 태도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 마음이 삶의 상황에 의해 흔들리거나 좌지우지되지 않게 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시고 나의 마음을 꼭 붙잡아 주옵소서.

     

우리는 그럴 만한 자격이 없는 존재들임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크고 풍성한 은혜로 구원받고 의롭다고 여김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날마다 해야 할 것들 가운데 특히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구원의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은 성도의 기쁨이며 선물입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정성을 다해 우리의 입술로 기쁨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성도만의 특권이며 즐거움입니다.

     

우리의 전적인 헌신과 섬김을 원하시는 하나님!

그렇지만 이 세상에는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줄 만한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그것들에 마음을 뺏기고 주면서 즐거워하기보다는 전심으로 우리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것에서 마음의 기쁨과 의미를 얻습니다.

     

이 세상의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모두 안개처럼 사라지는 것일 뿐만 아니라 세상의 것으로부터 얻는 즐거움과 기쁨은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하면서 즐거워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얻는 기쁨과 즐거움은 영구적이며 영원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런 존재이십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이 되셔서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마음은 자발적으로 우리의 입을 열어 하나님을 위한 노래를 부르게 합니다. 우리는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정성 다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노래와 우리의 찬송이 되시는 주님을 기쁘게 노래합니다.

     

우리의 노래가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노래의 내용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노래하면서 주님을 즐거워하고 주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것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향한 우리의 노래와 찬송은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에 관한 우리의 외적 표현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속 싶은 곳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노래와 찬송은 본질적으로 우리의 내적 표현이기도 합니다.

     

찬송은 하나님을 높이는 신령한 노래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찬송에는 오직 하나님만 높임을 받습니다. 우리의 노래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창조와 구원의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면서 새 노래로 그리고 전인과 모든 악기의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그렇게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면서 주님과 함께 복된 인생길을 걷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리름을 기도합니다.

(월, November 24, 2025: secondstepⒸ2025)

시편 33편 1-3절 묵상 말씀
시편 33편 1-3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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