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37. <어느 힘겨운 날의 기도>

◈ 마음에 시를 쓰다 ◈


같은 인생길을 걷다가

어느 날 힘겨운 일을 만납니다.

그럴 때 이렇게 기도합니다.

     

내 안에 있는 깊은 슬픔과

가슴 쓰린 짙은 아픔을 모두 비워주시고

내가 크게 웃을 수 있도록

바로 거기에 당신의 태고적 기쁨과

샘솟는 즐거움을 가득 채워주십시오.

     

내 마음 한가운데에 있는

당신을 향한 갈급한 마음속 타는 목마름을

마르지 않는 당신의 샘물로

아침이슬처럼 촉촉이 적셔주십시오.

     

내 영혼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진리와 의미에 대한 오랜 갈망을

당신의 영원한 말씀으로 풀어주십시오.

     

앞으로는 내 삶 전체에 평안의 물결이

늘 잔잔하게 일렁이게 하여

능력 있고 감동이 있는

인생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꺼지지 않는 진리의 등불이

내 안에 타오르게 하여

어려움 중에서도 견고히 서서

남은 인생길 그 여전히 가야 할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금, June 12, 2026: mhparkⒸ2026)

십자가
십자가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