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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바란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8)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19)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21)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22)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시편 33편 18-22절).

     

아침에 눈을 뜨고 새로운 날을 맞이하게 하시는 경이의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은 아침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점심의 하나님이시고 저녁의 하나님시기도 합니다. 이 아침에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의 말씀을 읽으며 눈을 들어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의 말씀에 눈을 고정하고 하늘의 하나님이 나의 마음에 말씀하시는 소리에 귀를 기웁니다. 나의 마음을 열고 전 존재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삶에 있음이 참 좋고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하루를 매일 선물로 받듯이 주님의 말씀도 날마다 선물로 받습니다. 주시는 선물에 감사합니다.

     

살아가면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입니다. 사람은 소통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를 지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과 마음을 주고받으며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참으로 즐겁고 든든합니다. 하나님은 힘듦과 고독이 있는 인생길의 참 좋으신 동행자이십니다.

     

우리가 가까이하며 존중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주님을 존중하며 경외하는 사람을 존중하시며 존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뿐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사람들을 살피시고 도우십니다. 그들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돌보시고 크고 놀라운 능력으로 그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 우리가 사망의 그림자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함께하시며 지키시고 구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공급해 주셔서 굶주림의 상황에서도 먹이시고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돌보시고 우리의 몸을 지키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혼이 우리의 도움과 방패이신 주님을 바라고 갈망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더욱 하나님을 갈망하며 부릅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그만큼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의 갈망과 부름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마음껏 도우십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피난처가 되시고 요새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때 큰 도움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하나님으로부터 기쁨과 즐거움을 추구하며 얻습니다. 주님과 함께함으로써 우리 마음이 기쁘고 즐거워집니다. 더욱이 구원의 은혜를 힘입고 경험할 때는 더욱 기쁨이 넘치고 즐거워집니다. 주님은 확실히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의 근원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자신을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인생길을 걸을 때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십니다. 험한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는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우리의 소원을 아룁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고 인자와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안전하고도 든든하게 우리의 인생길을 하나님과 함께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그러한 하루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눈을 들어 하늘을 보고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의 말씀을 가득 담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놀랍게 역사할 수 있게 됩니다. ‘내 발에 등이자 내 길에 빛’인 말씀이 내가 걸어가는 길을 밝혀줍니다. 살아 있고 활력 있는 말씀이 내 마음을 사로잡고 움직입니다.

     

아침의 하나님이 점심의 하나님이 되시고 점심의 하나님이 저녁의 하나님이 되셔서 내 인생에 온종일의 하나님으로 오늘 나의 하루의 삶과 평생의 삶을 온전히 이끌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수, November 26, 2025: secondstepⒸ2025)

시편 33편 18-22절 묵상 말씀
시편 33편 18-22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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