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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의 선물로서의 즐거움>


◈ 뿌리 깊은 신앙은 책을 먹고 자란다 ◈

“즐거움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소유물, 물질적 재화, 돈에는 아무것도 없다. 인간 자신 안에는 그에게 그가 하는 것을 계속해서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손에서 즐거움을 받는다면 일평생 그것을 누릴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다”(레이 C. 스테드맨).

     

☞ 이어 쓰는 글: 그리스도인의 삶은 고행을 추구하거나 불행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삶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여러 어려움과 고난이 있지만 본질적으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삶이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믿을 이유와 필요가 없다. 좋은 것이라고는 전혀 없고 나쁜 것만 있다면 신앙의 가치는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적이고 궁극적인 기쁨과 즐거움은 그것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한다. 하나님은 기쁨과 즐거움의 하나님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를 믿고 섬기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되신다. 이와 관련하여 다윗은 이렇게 노래했다.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to God, my joy and my delight, NIV) 이르리이다”(시 43:4).

     

하나님은 자기를 섬기는 백성의 마음에 기쁨을 두시되(시 4:7),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신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 15:11)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기쁨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부어진다. 그래서 하나님의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의 기쁨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기쁨은 우리의 기쁨이 된다. 그것이 하나님의 기쁨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순서이다.

     

이렇듯 하나님의 사람인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쁨은 자기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기쁨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안에서 자기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신다. 그것은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선물이다.

     

물론 세상에도 기쁨과 즐거움이 있고 세상의 것으로도 어느 정도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며 살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지속적이지 못하고 일시적이며 때가 되면 연기처럼 사라진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기쁨은 영원하며 그래서 지속적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어려움과 고통이 있는 세상에서 힘겹게 살아갈 때가 있음에도 감사하며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건 바로 자기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그분은 우리의 신앙 여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이 가능하게 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어려움과 고통이 있는 세상에서 살아가면서도 이렇게 찬양을 부르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 주 밤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쉰 마음 뿐일세”(새찬송가 95장).

(금, July 11, 2025: secondstepⒸ2025)

최고의 선물로서의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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