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45. <하나님을 소망하며 잠잠히 감사하며 사는 삶>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9)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10)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11)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시편 37편 7-11절).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고 하루의 문을 열고 닫으시는 생명의 주 하나님

오늘도 주님이 열어주시는 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습니다. 매일매일 주어지는 날이 인생의 마지막일 수 있음을 깊이 생각하면서 그 심정으로 소중하게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삶의 상황과 상관없이 주님의 은혜 안에서 그런 태도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옵소서. 우리는 신실하게 따라가겠습니다.

     

인생길을 걸으면서 삶에 이런저런 일이 생길 때면 마음이 힘들어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살아간다고 하면서도 상황이 힘들어질수록 더욱 그렇게 되기도 합니다. 나름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데도 나는 잘 안되고 다른 사람들은 잘 되는 것처럼 보일 때면 마음이 초조해지거나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우리의 상황과 상관없이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주님은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고 우리의 가는 길을 가장 잘 아십니다. 그래서 주님의 선하신 인도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모든 상황에서 최고의 결과가 나오게 하실 수 있고 또 그렇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철저하게 믿고 우리의 모든 것을 의뢰하면서 우리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깊이 있게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리고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게 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멋지게 이루실 것을 믿고 우리는 우리의 삶에 마음을 다해 임하는 것입니다.

     

악을 미워하시고 선을 사랑하시는 의와 정의와 진리의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을 따라 살아갈 때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합력하여 아름답고 선하게 이루어짐에도 잠깐 그리고 외적으로는 잘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 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하게 살아감에도 겉으로 보기에 형통하고 하는 일이 잘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만하기까지 합니다.

     

그럴 때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의아해질 때가 있고 그래서 물음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아삽처럼 넘어지거나 미끄러질 것 같은 상황에 이르기도 합니다(시 73:2-3). 그러나 그럴 때 ‘마음이 정결한 사람에게 선을 행하시는’(1절) 하나님을 더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둡니다. 왜냐하면 결국 악을 행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끊어져서 흔적 없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땅, 궁극적으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풍성한 평화를 선물로 받고 즐거워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고 지키시고 돌보시며 좋은 것을 공급해 주시는 참 좋은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욱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면서’(미 6:8)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와 분별력을 주옵소서. 그래서 다시 어두운 밤이 되어 또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하며 떠나 보낼 수 있게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금, December 5, 2025: secondstepⒸ2025)

시편 37편 7-11절 묵상 말씀
시편 37편 7-11절 묵상 말씀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