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 깊은 신앙은 책을 먹고 자란다 ◈

“영원이라는 큰 물음에 답하라. 그러면 인생의 작은 물음들은 관점의 문제가 된다”(맥스 루케이도).

☞ 이어 쓰는 글: 자기 인생의 큰 그림을 얻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문제 중의 중요한 문제이다. 그래야 인생의 나머지 문제가 순차적으로 정리되기 때문이다. 마음에 인생의 큰 그림이 선명하게 그려지면 인생의 나머지 기간은 대개 그것을 이루거나 실천하는 것과 관련된다.

사소한 것들에 집착하고 그것들에 매진하면서 살면 결국 인생의 퍼즐 조각은 전체를 구성하는 일부분이 아닌 그저 서로 무관한 개별적인 것이 되고 만다. 그런 경우 인생의 후반부에 이르게 되면 필연적으로 마음속 깊은 곳에서 불만족을 느끼게 되거나 허무함을 느끼게 된다.

성서적, 영적으로 볼 때, 인생의 가장 큰 그림은 창조와 구원의 주 하나님의 영원한 세계와 관계가 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인생에서 씨름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영원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 문제에 대해 자기의 답을 얻고 말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인생의 남은 문제는 어떤 관점으로 그것들을 보고 어떻게 하면 그것에 맞는 삶을 살 것인가 하는 것이다.

관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인생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의 문제는 사람의 인생관에 달려 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세계와 연관하여 산다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지나가는 것들이고 일시적인 것들이 된다. 그것들은 때가 되면 모두 사라지고 만다.

그러므로 가장 좋고 바람직한 삶은 영원을 품고서 믿음의 관점으로 이 세상과 자기 인생을 이해하고 하나님과 함께 인생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살아가면 어려움도 있고 세상 사람들로부터 무시와 배척을 당할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붙드시는 손안에서 견고하게 서게 될 것이다.

(토, July 12, 2025: secondstepⒸ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