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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시편 51편 7-12절).

     

우리의 인생길을 함께 걸으며 날마다 우리에게 새날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

햇살을 가르며 활기차게 부는 찬 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는 푸른 잎들의 움직임이 추워서 떨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새날을 힘차게 맞이하는 날갯짓 같아 보이는 화사한 아침입니다. 그리고 하얀 눈에 와 닿는 아침햇살의 찬란함은 이 아침을 축복하는 새 희망의 눈빛 같습니다. 그래서 적잖이 추운 날씨임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 하루도 무슨 일을 만나든지 주님 안에서 찬란한 아침햇살처럼 희망차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하얀 눈을 볼 때면 우리 마음도 하얘지고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럴 때면 더욱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의 모습이 더 부끄럽게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과 은혜를 받고 살면서도 우리의 삶은 그것에 합당하게 살아가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마다 더욱 강한 열망을 갖고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시인처럼 ‘나를 정결하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정하게 됩니다. 나의 죄를 씻어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눈보다 희게 됩니다. 주님의 얼굴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되 나의 죄에서는 돌이켜 주옵소서. 전심으로 회개하오니 나의 모든 죄악을 지워 주십시오’라고 간구하게 됩니다.

     

기쁨의 근원이 되시고 기쁨 자체이신 하나님!

우리가 살아갈 때 우리의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회개함으로써 다시금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주십시오. 그래서 우리 영혼이, 우리 마음이 기쁘게 하시고 그로 인해 우리의 몸 전체도 즐겁게 하옵소서.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겉과 밖보다는 우리의 속과 안이 먼저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해 주시고 우리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갈급한 심령의 기도와 간구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비록 나 자신이 죄인이고 여전히 부족한 인생이지만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를 모든 상황에서 건져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할 때 나를 쫓아내지 마시고 하나님의 교훈과 징계로 바로 잡아주시고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서 역사하심으로 바로 설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런 과정을 통해서 나의 죄로 인해 단절되는 하나님의 구원의 즐거움과 기쁨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그리고 정하게 된 마음과 정직한 영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기꺼이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며 살 수 있도록 나를 꼭 붙잡아 주시고 받쳐 주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멋지게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나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자발적이고 자원하는 심령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나의 마음을 활짝 엽니다. 내 마음을 만지시고 새롭게 빚어주옵소서. 오직 주님 안에 있을 때만 생의 기쁨과 만족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그런 삶을 향하여 한 걸음 또 한 걸음 나아갈 때 나와 동행하시되 나의 손을 꼭 붙잡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월, December 29, 2025: secondstepⒸ2025)

시편 51편 7-12절 묵상 말씀
시편 51편 7-12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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