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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신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한 사람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시편 53:1-4).

     

부드럽게 다가오는 바람처럼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하얗게 내리는 눈처럼 환하게 밝아오는 아침에 새로운 하루를 마음에 품고 오늘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펴고 마음을 열고 두 눈 가득 들어오는 주님의 말씀을 그 안에 한 자 한 자 담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새기면서 마음에도 새깁니다. 오늘 하루도 그리고 살아가는 동안 내내 주님의 말씀과 교통하면서 인생길을 걸어가는 삶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는 똑똑하면서도 어리석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머리도 좋고 능력도 많지만 자기 확신에 갇혀 영적으로는 매우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생명의 근원”(잠 4:23)인 마음에서 하나님은 없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들은 비록 지식이 있고 지적으로 뛰어나다고 할지라도 지혜와 명철이 부족한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잠 1:7)이고 “지혜의 근본”(시 111:10; 잠 9:10)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로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의의 길을 걷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하나님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고 온전하고 흠이 없는 것입니다(창 17:1).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진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도덕적, 윤리적 삶의 근원이고 토대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온전히 윤리적일 수가 없습니다. 그들의 삶을 규정하고 통제할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부패하고 가증한 악을 행하며 선을 행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야 할 이유와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간에게 모든 것은 상대적인 것이 됩니다. 자기 자신이 자기 행동의 기준이 됩니다. 그런 이유로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자기 방식대로 해갑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하늘의 하나님이시지만 땅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하나님은 하늘 보좌에서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지만 하나님의 영을 통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 안에서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는 분이시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부를 때 듣고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그뿐 아니라 하늘 보좌에서 지각이 있는 사람과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 인생을 굽어살펴보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부르고 찾고 예배하는 사람들입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세상 지식은 있을지라도 지각이 없어서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그 대신 자기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살아갑니다. 그들은 선을 행하지 않고 악을 행하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면서 자기들의 죄에 죄를 더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들은 영적으로 어리석고 무지합니다. 그들은 심판과 멸망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세상에서 믿음의 사람들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하나님을 갈망하면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부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듯이 그들도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영적으로 지혜가 있고 지식이 있으며 명철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하루도 자기를 찾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늘 보좌에서 굽어살피시는 하나님을 땅에서 그 하나님을 찾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부르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발걸음을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명철로 채우셔서 하나님의 길로 온전하고 충실하게 걸어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한 인생이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분투하며 신실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목, January 1, 2026: secondstepⒸ2026)

시편 53편 1-4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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