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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하나님은 자기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신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2)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흔들림이니이다 (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5)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6)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시편 60편 1-6, 11-12절).

     

창조의 질서와 섭리에 따라 계절이 오가게 하시고 낮과 밤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삶에는 각각의 계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하루에는 아침의 시간이 있고 점심의 시간이 있습니다. 저녁의 시간이 있고 밤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 질서에 따라 밤이 가고 새로운 아침과 함께 낮이 찾아왔습니다. 아침의 빛의 밝기보다 낮의 빛의 밝기가 더 밝은 것같이 오늘 하루의 삶도 시간을 따라 살아갈수록 밝아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저녁을 향하여 갈 때는 창조의 섭리에 따라 몸에도 쉼을 주는 여유를 갖게 해주옵소서.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면서 창조의 질서와 법칙에 따라 살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인간에게 가장 좋은 삶의 방식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과 법칙에 따라 살면 가장 복되고 평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지 않으면 인간은 비참하고 곤궁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이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살게 되면 결국 방종하게 됩니다. 그러면 살아갈수록 공허하고 허무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종국에는 허망하게 흙으로 돌아가게 되고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히 9:27). 그것이 창조 세계에 담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사람들을 흩으시기도 하고 회복시키시기도 하는 하나님!

하나님은 죄 많은 악한 인간들이 시날 평지(바벨)에 함께 모여 탑을 쌓고 하나님을 대적하려고 할 때 그들을 심판하시고 흩으셨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한 모든 모임은 결국에는 흩어짐을 당하고 망하게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흩어진 인간들이 믿음으로 하나님께 응답하면 그들을 한 곳으로 부르시고 모이게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고 바르지 못할 때 다시 흩으시고 홀로 있게 하십니다. 그럴 때 인간이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고 참회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세우시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 안으로 들어오게 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회복하시는 은혜를 입게 됩니다. 회복은 새로움이고 희망입니다.

     

하나님이 주의 백성을 회복하시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런 삶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진리를 나타내게 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그들의 백성 삼으심 그리고 회복하게 하심은 바로 그것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진리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이 진리이시고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요 17:17). 하나님은 자기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진리의 깃발을 주시고 세상 가운데에 우뚝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진리 안에서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런 백성이 되기를 소망하고 충실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믿고 섬기며 사랑하는 백성을 건지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진리를 위해 살아갈 때 어려움을 당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거부하는 세상과 사람들은 하나님을 마음과 삶에 두기를 싫어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어려움과 고난을 받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와달라고 기도하고 그 상황에서 구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때로는 박해하는 그런 사람들을 심판하고 징벌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을 요청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자기의 대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기도와 간구에 응답하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 참된 구원자이십니다. 사람의 구원은 불가능하며 헛됩니다. 사람은 구원의 대상이지 구원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망이 운명인 인간은 유한한 존재로서 결국 죽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사 2:22)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의지를 바탕으로 날마다 용감하고 당당하게 행하려고 애씁니다. 그러한 애씀은 믿음의 거룩한 행위입니다.

     

오늘 하루도 그런 삶을 꿈꾸며 주님과 동행하면서 그리고 주님의 도우시는 능력을 힘입으면서 힘차게 걸어가려고 합니다. 지도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일, January 11, 2026: secondstepⒸ2026)

시편 60편 1-6, 11-12절 묵상 말씀
시편 60편 1-6, 11-12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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