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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내 영혼이 주를 간절히 찾고 갈망합니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5)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6)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7)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시편 63편 1-7절).

     

우리의 인생길에서 밝은 햇살처럼 우리 안에 양지를 내시는 영광의 하나님!

오늘도 또 하루가 우리의 상황이나 기분에 상관없이 미소를 지으며 환하고 밝은 모습으로 우리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귀한 손님으로 찾아온 하루를 극진히 대접해서 보내는 하루의 삶으로 살고 싶습니다. 매일 하루가 우리에게 귀한 손님으로 오지만 그 손님이 같아 보여도 실제로는 모두 다른 이름의 손님임을 기억하면서 매일매일 사는 것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믿는 자의 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믿음 안에서 나의 주 하나님도 되십니다. 그래서 내가 걷는 인생길은 주 하나님을 믿고 섬기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순례자의 길입니다. 주님과 함께 걷는 길은 언제나 생명의 길이고 진리의 길입니다. 주님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요 14:6). 그리고 주님이 이끄시는 길은 언제나 의의 길이기에 항상 참되고 올바릅니다. 그래서 걸을 만한 이유와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마땅히 걸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을 촉촉이 적시며 하나님 나라의 기쁨으로 채우시는 하나님!

주님과 함께 인생길을 걷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상과 그 가운데 있는 인간은 타락하고 악해서 우리가 세상에서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 의도치 않게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의 내면에서 갈증을 느낍니다. 때론 갈등을 느끼게도 됩니다.

  

길을 걸어가다 보면 목이 마르고 갈증이 생기는 것처럼, 믿음의 길을 걸어가다 보면 영혼이 목말라짐을 느끼게 됩니다. 더욱이 부패하고 선은 행하지 않고 가증한 악을 행하면서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하면서 자기들 뜻대로 살아가는, 그러나 결국에는 심판받고 멸망하게 될 사람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섬기면서 경건하고 신실하게 살아가려고 하면 박해받게 됩니다.

     

그럴 때 더욱 영적으로 목마르게 되는 것을 느끼면서 우리 영혼 깊은 곳에서 주님을 더욱 갈망하게 되는 때가 옵니다. 하나님을 찾고 갈망하되 메말라 비틀어져 짝짝 갈라지는 땅에서 지치고 갈급한 심령으로 찾게 됩니다. 우리의 전 존재가 하나님을 앙망하고 앙모하게 됩니다. 그것은 믿음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건강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을 갈망하되 영적으로 목마를 때 더욱 찾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우리가 주님을 갈망하는 것은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주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기본적인 자리인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을 갈망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의 모든 자리에서도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는 하나님이 창조 세계 전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고 은혜가 풍성하며 인자하심이 큽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므로 내 입술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 평생에 주님을 송축하며 내 손을 높이 들고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높입니다. 내 온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할 때 내 영혼도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영적으로 만족하게 됩니다. 주님이 내 영혼을 만지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더불어 누리게 되는 내 영혼의 기쁨과 만족은 언제나 내 마음을 주님께로 향하게 합니다. 온종일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둡니다.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주님을 생각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읊조립니다. 그리고 주님의 도우시는 은혜를 누리며 안전히 날마다 순례자의 길을 걸어갑니다. 걸음걸음마다 즐겁게 부르는 내 마음의 노래가 담깁니다.

     

오늘도 주님을 깊이 생각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읊조리고 주님을 노래하면서 복된 인생길을 걸어가려고 합니다. 그 길을 온전히 걷도록 주님의 날개 그늘로 보호하시며 동행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목, January 15, 2026: secondstepⒸ2026)

시편 63편 1-7절 묵상 말씀
시편 63편 1-7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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