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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자랑합니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하나님이여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2) 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9)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10)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시편 64편 1-2, 9-10).

     

빛을 창조하시고 우리로 빛 가운데서 걷게 하시는 빛의 하나님!

하나님은 빛 자체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존재로 모든 것을 밝게 비추십니다(“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계 21:23]). 그리고 그 빛이 이 세상에 오셨고 우리 가운데 거하셨고 영원한 생명의 빛으로 우리를 비추십니다(요 1:4).

     

빛의 하나님의 밝은 빛 안에서 창조된 태양 빛에 의해 오늘 또 하루가 밝아왔습니다. 다시금 영롱한 아침햇살이 대지를 밝히는 시간입니다. 아침햇살은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의 빛을 반영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눈으로 우리가 밝은 빛을 볼 때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합니다. 우리가 밤 중의 어둠 속에 있을 때도 하나님의 빛이 우리를 감싸고 비추십니다.

     

우리의 인생길에서 우리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의 밝은 빛 안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을 거부하는 어둠의 세력과 악인들이 우리에게 해를 가하고 박해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위협을 느끼면서 근심하고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여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며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생명을 지켜 주시고 보존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들의 악한 꾀와 음모에서 건져주시고 그들의 소동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판단하시고 바로 잡아주시고 하나님께 대항할 때 심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의와 정의를 세워달라고 간청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고 전 우주 가운데 미치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악을 제어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최후의 방법은 징계와 심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악한 자들과 우리를 박해하는 자들을 심판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우리에게 사랑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악을 제하시고 의를 세워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창조질서를 세워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에 따라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여기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으시고 진리를 세우시는 하나님!

인간은 어려움을 당하면 그리고 잘못한 것을 깨달으면 돌이킬 수 있는 지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징벌과 심판을 경험할 때 양심과 내면의 깊은 성찰, 곧 ‘하나님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함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인간들은 너무나 악해서 그리고 사단의 조정을 받으며 살아가기에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그럴 때 사랑과 인자의 하나님은 진노를 내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인의 길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는‘ 길입니다(시 1:3). 그가 의의 길을 걷다가 어려움을 만날 때는 하나님께 피합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도움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를 자랑하면서 하나님을 높입니다.

     

사람마다 크든 작든 자랑할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과 업적을 자랑하고 우리를 구원하시고 자녀 삼아주신 것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장차 영광의 나라에서 이르게 될 것을 자랑합니다. 모든 여행에는 목적지가 있는 것처럼 우리의 순례 여행의 목적지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그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하여 갑니다. 천로역정의 길입니다.

     

오늘 하루도 그 여정의 길 위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복된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한걸음 또 한걸음 주님과 함께 걷는 길은 언제나 즐거운 여행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금, January 16, 2026: secondstepⒸ2026)

시편 64편 1-2, 9-10절 묵상 말씀
시편 64편 1-2, 9-10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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