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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고난받는 주님의 회중을 기억하옵소서>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 (2) 옛적부터 얻으시고 속량하사 주의 기업의 지파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주께서 계시던 시온 산도 생각하소서 (3) 영구히 파멸된 곳을 향하여 주의 발을 옮겨 놓으소서 원수가 성소에서 모든 악을 행하였나이다 (4) 주의 대적이 주의 회중 가운데에서 떠들며 자기들의 깃발을 세워 표적으로 삼았으니 (5) 그들은 마치 도끼를 들어 삼림을 베는 사람 같으니이다 (6) 이제 그들이 도끼와 철퇴로 성소의 모든 조각품을 쳐서 부수고 (7) 주의 성소를 불사르며 주의 이름이 계신 곳을 더럽혀 땅에 엎었나이다 (8)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리가 그들을 진멸하자 하고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회당을 불살랐나이다 (9) 우리의 표적은 보이지 아니하며 선지자도 더 이상 없으며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랠는지 우리 중에 아는 자도 없나이다 (10)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비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 (11) 주께서 어찌하여 주의 손 곧 주의 오른손을 거두시나이까 주의 품에서 손을 빼내시어 그들을 멸하소서”(시편 74편 1-11절).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또 다른 하루의 새 아침을 하나님과 함께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함게 맞이합니다. 영롱한 아침햇살이 창가에 비추듯이 주님의 영광이 나의 마음에 가득 비추는 좋은 아침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와 섭리 안에서 밤은 쉼의 시간이지만 낮은 활동의 시간입니다. 지난밤 주님의 보호하심을 받으며 편안히 쉬었으니 다시금 이 하루를 주신 하나님 안에서 오늘도 힘차게 활동하는 하루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활동하며 살아가도록 힘과 능력을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양입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과 지키심 안에서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를 만나고 거기에서 안식을 누리며 생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은혜를 누립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

그러함에도 때로는 걸어가는 인생길에서 어려움을 만나기도 합니다. 늑대나 이리 같은 것들이 우리를 공격해 옵니다. 그럴 때면 우리는 주님이 함께하시며 인도하심에도 우리의 상황으로 인해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합니다.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하나님이 우리를 잃어버리고 버리셨다는 느낌마저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심판하시고 멸하여 주옵소서.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의 양임에도 하나님이 이끄시는 의의 길로 가지 않고 곁길로 가다가 잘못을 저지르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우리의 잘못과 죄악을 곧바로 깨닫고 회개하며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우리는 주님의 구속함을 받은 백성이고 자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고 성회이며 믿음의 회중입니다. 우리로 우리의 그러한 신분을 늘 기억하고 망각하지 않도록 깨어 있게 진리의 영으로 일깨워 주옵소서.

     

모든 악을 무찌르고 선을 세우시는 하나님!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우리를 늘 생각하시고 기억하여 주옵소서. 더욱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들이 주님의 백성을 해하고 파멸하려고 할 때 그들로부터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옵소서. 그들은 주님의 의로 바로 세워주시고 계속해서 주님을 대적하고 악을 행할 때는 징벌하여 주셔서 이 세상에 의와 정의가 제대로 작용하게 하옵소서. 악과 악인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지 않도록 그들을 심판하여 주셔서 선과 의와 진리가 바로 서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평온하게 하나님을 믿고 섬길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회중을 생각하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비방하고 능욕하는 사람들의 입이 닫히게 하옵소서. 그리고 주님의 강한 팔과 능력의 손을 펴셔서 그들이 찍소리 못하게 그들을 제압하여 주소서.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을 받고 바깥 어두운 데서 이를 갈며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이미 때늦은 후회이기에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됩니다. 여전히 악한 이 세상은 하나님의 의와 진리와 심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자녀입니다. 성회이고 회중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우리 안에는 주님이 보혜사 성령을 통해 내주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과 우리의 영이 교통하며 의의 길을 걸으며 진리 가운데 걸어갑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그러한 복된 삶을 능력 있고 희망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발걸음마다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매일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길이 기쁨이 가득한 순례의 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수, February 18, 2026: secondstepⒸ2026)

시편 74편 1-11절 묵상 말씀
시편 74편 1-11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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