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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영원히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소서 (2)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3)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4) 그들이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5)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시편 31편 1-5절).

     

날마다 새날을 여시고 그것을 선물로 주시는 창조와 역사의 주 하나님!

오늘도 힘차게 솟아오르는 해를 보고 환하게 밝아오는 그 하루를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맞이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 의미 있게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그뿐 아니라 내일을 위한 토대가 되는 오늘의 삶으로 하루를 채울 수 있게 해주옵소서. 그리고 하루의 문을 닫는 밤이 될 때 책상에 조용히 앉아 하루를 돌아보면서 또 하루를 주님과 함께 보낸 것을 감사할 수 있게 하여주옵소서. 주님과 함께 인생길을 걷고 주님과 함께 하루를 사는 것보다도 더 귀하고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를 돌보고 지키시는 구원의 하나님!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인도하시고 동행하시는 참 좋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주님과 함께 인생길을 걷는 것이 참 좋고 든든합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피할 때 견고한 피난처가 되어주시고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큰 도움이 되어주시고 우리가 곤경에 빠질 때 공의로 건져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전부이십니다. 그래서 항상 주님을 바라고 구합니다.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드리고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날마다 마음을 열고 고개를 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견고한 반석과 구원의 산성이시기에 우리가 우리의 터를 주님의 말씀 위에 세우고 주님 안에 거합니다. 주님의 보호하심과 돌보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하나님!

주님은 우리를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시 23:3) 의와 공의의 하나님이시고 참된 인도자가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언제나 주님의 의롭고 거룩한 이름을 생각하시면서 그 이름에 걸맞게 우리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어느 길로 이끄시든지 항상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당당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그 믿음을 가지고 우리의 길과 앞날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말씀과 가르치심을 따릅니다. 궁극적으로 그 길의 끝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는 복입니다. 그뿐 아니라 오늘 걸어가는 하룻길의 끝은 의미와 평안과 감사입니다.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길은 언제나 그와 같습니다.

     

진리의 하나님 우리 주님의 능력의 손에 나의 영과 오늘 하루를 가득 맡깁니다. 함께하시며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목, November 20, 2025: secondstepⒸ2025)

시편 31편 1-5절 묵상 말씀
시편 31편 1-5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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