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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하나님의 선한 이름을 사모합니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6)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그를 비웃어 말하기를 (7)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9)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시편 52:6-9).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셔서 우리가 가는 길을 최고의 지혜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아침에 사르르 눈을 뜨면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매일매일을 선물로 받듯이 오늘도 하나님의 선물로 받습니다. 대개는 눈이 떠지면 그냥 일어나서 늘 하는 대로 습관적으로 하지만 어떤 때는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힘들고 하루가 밝아오는 것이 부담될 때가 있었고 지금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하루가 밝아오는 아침은 언제나 새로운 가능성이고 희망입니다. ‘내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이 하나님 자신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나에게 두시고 행하게 하시는 소원’(빌 2:13)을 따라 인생의 퍼즐에 조각 하나를 더 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퍼즐 조각을 놓는 과정으로서의 인생은 살아갈수록 그림의 완성도가 더 높아집니다.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시고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

이 세상에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악한 계획을 세우고 살아가면서 ‘선보다는 악을 사랑하고 의를 말하기보다는 거짓을 사랑’합니다(3절). 그들은 자기의 능력으로, 자기의 재물의 풍부함에 의지하여 그리고 더 나쁘게는 자기의 악으로 든든하게 서서 거만하게 살아갑니다. 그러함에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어서(1절)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을 거부하고 살면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심판하고 멸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의 빛 가운데 거하게 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악은 서로 하나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로 회개하고 복음을 믿기를 바라십니다. 하지만 악인들은 그것을 거부하고 계속해서 악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심판받고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힘이 되신 하나님!

믿음 안에 있는 사람은 물이 졸졸 흐르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시 1:3)같이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집에 있는 감람나무같이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입으며 언제나 푸르릅니다. 하나님의 풍부한 인자하심을 의지하고 힘입으면서 활기차게 열매를 맺어 갑니다. 때론 겉으로 보기에는 약해 보이고 겉 사람은 낡아지는 것 같으나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내적으로는 강하고 보혜사 성령의 변화시키는 역사를 통하여 속 사람은 날로 새롭게 됩니다(고전 4:16).

     

우리는 그러한 은혜와 능력을 힘입고 살기에 주님께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반석이고 요새이고 산성이신 하나님으로 인해 언제나 든든합니다. 주님의 이름은 거룩하고 선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망령되어 일컫지 않고 주님의 이름을 사모하며 주님의 이름을 사랑합니다.

     

모든 것이 지나가 버리는 세상에서 우리의 삶은 주님으로 인해 의미 있고 영광스럽고 가치가 있으며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설 수 있습니다. 여전히 약하고 믿음이 부족한 인생이지만 날마다 주님의 이름에 영광이 되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복된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인생 여정도 날마다 주님께로 더 가까이 가는 믿음의 여정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도 그런 여정의 한 걸음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성실하게 한걸음 또 한걸음 따라가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수, December 31, 2025: secondstepⒸ2025)

시편 52편 6-9절 묵상 말씀
시편 52편 6-9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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