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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땅에서 심판하시는 의인의 하나님이 계시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2) 아직도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으로 폭력을 달아 주는도다 (3)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10) 의인이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11) 그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시편 58:1-3, 10-11).

     

창조 세계를 의와 거룩한 사랑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침에 눈을 뜨면서 살아 있는 모든 이에게 주어짐과 동시에 내게도 주어진 또 하루와 만납니다. 가급이면 날마다 새로운 날이기에 삶의 상황과 상관없이 늘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기를 원하는데 오늘도 그런 마음으로 그렇게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도 모든 날의 주님이신 하나님과 함께 복된 인생길을 걷고 싶습니다. 이 마음을 받으시고 그렇게 이끌어주옵소서.

     

사도 바울이 로마서 13장에서 말하듯이 모든 사람은 평온하고 질서 있는 삶을 위해 하늘의 권위를 받았다고 여겨지는 통치자들을 인정하고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그들이 자신이 위임받은 권력을 잘못 사용하거나 남용할 때는 선지자의 음성이 들려지게 되고 그들은 그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 의를 존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행동이 뒤따르게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의 현상입니다.

     

모든 사람이, 특히 지도자들부터 정의로운 삶에 대한 모범으로 보여주기를 원하시는 정의의 하나님!

이 세상의 적지 않은 통치자들이 정의를 말하고 정의롭게 통치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않거나 잠잠하고 재판관들이 올바르게 판결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않거나 잠잠합니다. 그뿐 아니라 국민과 나라를 잘 이끌어가야 하는 정치인들임에도 타락하거나 사익에 매몰되어 자기들의 배만 불리는 사악한 짓을 예전 뿐만 아니라 오늘날도 당당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마음 중심에서부터 악한 생각을 할 뿐 아니라 주어진 권한과 힘을 남용하면서 악한 행동을 자행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선을 짓밟고 선량한 사람들을 누르며 악의 대변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깨닫든 깨닫지 못하든 사단의 하수인으로 행합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이 좀 더 정의롭고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들의 삶의 자리에서 평온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로 잡아주셔서 정의롭게 말하고 행동하게 하시고 올바르게 판결하게 하옵소서.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선하신 가르침과 지도를 따르지 않을 때 그들을 심판하여 주시고 그 자리에서 끊어 주옵소서.

     

의인을 사랑하시는 의의 하나님!

악인은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자기들이 헤아림을 받되 더 발을 것입니다’(막 4:24).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삼가면서 자기들의 맡겨진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함에도 그렇지 못할 때 심판을 피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마땅히 그러해야 합니다.

     

의인들은 악인들이 그렇게 되는 것을 눈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위로받고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나쁜 게 아닙니다. 의가 악을 이기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악이 판을 치고 겉으로 보기에는 악이 승리하는 것 같으나 실제로는 의가 승리하며 악과 악인을 헤아리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심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타락하고 악한 세상에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살아가려고 애쓰면서 이렇게 찬양합니다. “(1) 뜻 없이 무릎 꿇는 그 복종 아니요 운명에 맡겨 사는 그 생활 아니라 우리의 맏음 치솟아 독수리 날 듯이 주 뜻이 이뤄지이다 외치며 사나니 (2) 약한 자 힘주시고 강한 자 바르게 추한 자 정케 함이 주님의 뜻이라 해 아래 압박 있는 곳 주 거기 계셔서 그 팔로 막아주시어 정의가 사나니”(새 찬송가 460장).

     

오늘 하루도 의의 하나님의 교훈의 말씀과 올바른 지도를 따르며 의의 길로 걸어가는 하루게 되게 발걸음마다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금, January 8, 2026: secondstepⒸ2026)

시편 58편 1-3, 10-11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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