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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을 바랍니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6)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시편 62편 1-2, 5-8절).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신 하나님!

아직 어둠이 대지에 머물고 있으나 새로운 날 아침이 밝아오는 시간입니다. 어둠 속에서도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유유히 빛을 발하며 주변의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의 불빛을 봅니다. 그리고 그것의 숭고한 역할을 생각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라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가로등 불빛이 하나님의 백성이자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우리가 세상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것은 삶의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마 6:33).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인생길을 걸어가다가 몸과 마음과 영혼이 지쳐서 피곤하게 될 때 하나님 안에서 쉬고 안식을 누리는 것입니다. 타락하고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다 보면 인생의 여러 상황으로 인해 우리의 마음이 불안하고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아프고 슬프고 깊은 고독 속에 잠길 수밖에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혼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로 인해 절망감에 빠지게도 됩니다.

     

우리의 최고의 바람의 대상이 되시고 우리에게 최고의 안식을 주시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고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려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에게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진정한 구원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어떤 우상도 그리고 어떤 인간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우상과 인간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구원의 하나님은 우리를 견고하게 세우고 우리가 굳건하게 딛고 설 수 있는 반석이시고 우리를 안전하게 감싸실 수 있는 요새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고 크게 요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과 영광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십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시고 반석이시며 피난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고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의 기쁨과 아픔 그리고 우리의 심사를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야기를 들으시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좋으신 하나님과 함께 순례의 길을 걸어갑니다. 저 멀리 뵈는 우리의 영광스러운 본향인 거룩한 곳 아버지 집을 향하여 갑니다. 그래서 우리의 발걸음은 희망의 발걸음입니다. 그 과정에 여러 어려움과 아픔이 있지만 하나님과 함께 이겨 나갈 수 있고 견디어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희망은 세상의 절망보다 크고 강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는 그런 미래를 위한 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무슨 일을 만날지 잘 모르지만 주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을 믿으며 앞으로 힘차게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화, January 13, 2026: secondstepⒸ2026)

시편 62편 1-2, 5-8절 묵상 말씀
시편 62편 1-2, 5-8절 묵상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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