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내가 매일 하나님을 향하여 두 손을 들고 부릅니다>
- 두번째걸음 secondstep

- 4월 23일
- 3분 분량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 (2) 나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주소서 (3) 무릇 나의 영혼에는 재난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스올에 가까웠사오니 (4)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이 인정되고 힘없는 용사와 같으며 (5) 죽은 자 중에 던져진 바 되었으며 죽임을 당하여 무덤에 누운 자 같으니이다 주께서 그들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시니 그들은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니이다 (6)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와 어둡고 음침한 곳에 두셨사오며 (7)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가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 (셀라) (8) 주께서 내가 아는 자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나를 그들에게 가증한 것이 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나이다 (9)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시편 88편 1-9절).
어둠을 가르고 우리에게 오는 빛처럼 우리 인생의 빛이신 하나님!
아침이슬이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것처럼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우리 영혼을 촉촉이 적시는 복되고 아름다운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때때로 우리 마음에도 있는 어두움을 주님의 영광의 빛으로 몰아내시고 우리 안 곳곳을 환하게 비추어주옵소서. 주님의 밝은 빛을 따라 복되게 살아가는 평생의 삶이 되게 하시고 오늘이 그런 날 중 하루가 되게 해주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상황에서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이를 때 시인처럼 주님 앞에서 주야로 부르짖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눅 18:7)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기도가 우리의 주님 앞에 온전히 이르게 하여주시고 우리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들어주옵소서.
우리의 인생길에서 우리와 동행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우리가 주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서 인생길을 걸어갈 때도 우리에게는 어려운 일이 닥칩니다. 그로 인해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힘과 희망을 잃고 큰 절망 가운데 놓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깊은 슬픔을 느낄 뿐만 아니라 죽임을 당해 무덤에 누운 자들같이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때로는 주님이 우리를 그런 처지에 두신 것 같고 우리의 소리를 듣지 않으시는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서 끊어진 것 같이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부재의 고통을 처절하게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 사방을 둘러봐도 고난 가운데 혼자 놓이거나 버려진 것 같은 실존적인 깊은 고독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부르짖으며 기도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깊은 고독에서 높이 들어 올려 주시고 높은 곳에 세워주옵소서.
어느 상황에서도 우리의 손을 놓지 않으시는 강한 팔의 소유자 하나님!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순례자의 길을 걸어갈 때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그림자의 골짜기에 있는 것 같고 하나님이 노를 발하시는 것 같으며 우리를 향해 수없이 밀려오는 고난의 파도가 주님이 우리에게 보내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우리가 아는 모든 사람이 떠나버려 혼자 남은 것 같을 때 하나님도 우리를 돌보지 않으시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을 향한 믿음이 있기에 그럴 때 더욱 주님을 찾고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주님을 찾는 열망이 얼마나 큰지 우리의 눈이 쇠하고 우리 마음이 피곤해지기도 합니다. 날마다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부르며 주님을 향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두 손을 들어 도움의 손길을 구합니다. 그럴 때 외면하지 마시고 주님의 능력의 두 팔과 두 손으로 우리의 손을 꼭 붙잡아 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가득 채워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을 앙망하는 우리가 새 힘을 얻어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같이(사 40:31) 힘껏 솟아오르게 해주옵시고 우리 영혼의 흡족한 만족을 누리게 해주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우리의 순례의 발걸음이 더욱 힘찰 수 있게 해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그렇게 전진해 갈 수 있게 능력을 주시고 이끌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을 기도합니다. 아멘.
(수, April 22, 2026: secondstepⒸ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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