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59. <나의 왕이신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합니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4)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에게 구원을 베푸소서 (5)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우리 대적을 누르고 우리를 치러 일어나는 자를 주의 이름으로 밟으리이다 (6)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 (7)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하게 하셨나이다 (8)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셀라)”(시편 44편 4-8절).

     

늘 이전 것은 지나가게 하시고 새로운 것을 창출하시는 새로움의 하나님!

오늘도 새롭게 열리는 새로운 날의 새로운 아침에 새롭게 눈을 뜨고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태도로 새롭게 하루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어제까지 걸어온, 내게 주어진 여전히 가야 할 그 길을 새로운 발걸음으로 이어갑니다. 삶의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그것이 감당하기가 버거워서 아침에 눈을 뜨며 하루를 기쁘고 희망차게 맞이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솔직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그러나 그럴 때도 또 하루를 허락하고 제공해주시는 주님을 의지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내가 걷는 그 길을 나의 왕이신 하나님, 나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것이 기쁘고 안전하고 든든합니다. 주님은 내 인생을 다스리실 뿐만 아니라 내 인생의 동행자가 되셔서 나의 길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눈은 근시안적입니다. 그래서 바로 앞도 제대로 볼 수가 없을 때도 있고 멀리는 볼 수는 더더욱 없습니다. 내게는 그런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 앞과 먼 곳을 그리고 오늘뿐 아니라 내일을 모두 보고 아십니다. 그래서 내가 걷는 길을 지혜롭게 전체적으로 인도하실 수 있기에 모두 맡깁니다. 때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고 하면서도 나의 믿음이 부족하여 걱정하고 근심하며 불안한 마음이 뜰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도 나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셔서 온전히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지키고 돌보고 보호하시는 선한 목자 되시는 하나님!

우리가 인생길을 걸어갈 때 우리 앞에는 우리의 대적이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적지 않게 만납니다. 때로는 아무런 이유 없이 믿음의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적대심과 하나님에 대한 반감으로 우리에게 위협을 가하는 사람들도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는 적잖이 힘이 들고 때로는 마음이 눌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더욱 우리 주님을 의지하면서 기도합니다. 우리 자신의 꾀나 도구 또는 가진 것으로 대응하지 않고 주님께 간구할 때 그들을 무찔러주옵소서. 그뿐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우리가 기도하고 간구할 때 우리를 그들에게서 구원하시고 그들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인간이란 한낮 이슬 같고 풀과 같은 존재임을 깨달아 거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우주 가운데 홀로 전능과 전지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그러한 위대한 주님이시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시기에 우리의 최고의 자랑이 되십니다. 조그마한 인생들인 유한하고 연약한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을 자랑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하고 이루는 여러 작은 것에 만족하고 그것들을 뽐내면서 자기 자신을 자랑하는 마음을 갖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커다란 계획 가운데 우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며 이루어가시는 주님이 가능하게 하시기에 가능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누구보다 이 세상의 어느 것보다 귀하고 위대하신 분입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은 당연히 우리의 자랑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자랑하고 부족한 인생들이지만 우리의 말과 삶을 통해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나타내려고 애씁니다. 그뿐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 가운데 영화롭게 드러나도록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인 우리가 늘 멋진 인생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로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우리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이 세상 가운데 모욕당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의와 평강과 희락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그런 삶을 통해 결국에는 사람에게도 칭찬받게 되는’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롬 14:17-18).

     

오늘 하루의 삶도 그러한 멋진 삶이 되게 우리를 가르치고 훈육하시면서 인도해 주옵소서. 우리는 전심으로 따라가려고 힘쓰겠습니다. 하늘 아버지 앞에 이를 때까지 좋으신 주님의 거룩한 이름에 오늘도 그리고 날마다 영원히 감사하면서 매일매일 인생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금, December 19, 2025: secondstepⒸ2025)

시편 44편 4-8절 묵상 말씀
시편 44편 4-8절 묵상 말씀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