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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시를 쓰다
여기는 일상 속 생각의 거리를 걸으며 조우하는 삶의 작은 조각들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주워서 시적 형태로 서로 연결 짓는 작업을 통해 삶 그리고 믿음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내적으로 외적으로 더 풍성한 삶을 추구하도록 돕는 수필시를 써서 함께 나누는 곳이다.


17. <앞을 맡기고 걷는 길>
♡ 마음에 시를 쓰다 ♡ 내가 걷는 길 모두 내 앞을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당신에게 전부 맡깁니다. 내가 걷는 길 모두 해맑은 날에도 한 치 앞을 볼 수 없기에 나보다 내 앞을 더 잘 아시는 당신에게 전부 맡깁니다. 내가 걷는 길 모두 내 조그마한 인생의 길잡이가 되기를 원하는 당신에게 전부 맡깁니다. 내가 걷는 길 모두 그 이르는 끝에서 나를 기쁘게 맞이해 줄 당신에게 전부 맡깁니다. 당신은 한없는 지혜로 깊은 지식으로 인도하시는 좋은 길잡이 내 모든 길 맡겨도 안전합니다. 오늘도 걷는 하룻길 전부 맡깁니다. 당신의 부드러운 속삭임에 살며시 귀를 기울이며 또 한 걸음 앞으로 내딛습니다. 매우 안전하고 뚜렷한 하루. (수, September 17, 2025: secondstepⒸ2025, 전에 썼던 글을 고쳐 쓰다) 보이지 않는 화가가 그려준 그림 위에 쓴 시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9월 17일1분 분량


16. <믿음>
♡ 마음에 시를 쓰다 ♡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고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히 11:1)인 믿음은 그것의 근원인 하나님과 함께 내가 볼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보고 내가 느낄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느끼고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생각하고 내가 만질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만지고 내가 읽을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읽고 내가 바랄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바라고 내가 믿을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그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꿈꾸며 하나님 앞에 겸손히 머리를 조아리고 그런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화, September 16, 2025: secondstepⒸ2025, 전에 썼던 글을 고쳐 쓰다) 배 안에서 창을 통해 보이는 넓은 바다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9월 17일1분 분량


15. <더 강한 손을 꼭 잡고>
♠ 마음에 시를 쓰다 ♠ 내가 걸어가는 길 앞에 나보다 강한 이들이 도도하게 서 있습니다. 마음속 한구석에 적잖은 부담감이 들 때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더 강한 분이 하늘에 계시니 눈을 들어 저기 높은 산 그보다 더 높은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조용히 이렇게 읊조립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그리고 나를 지으신] 여호와에게로서다”(시 121:1-2). 여전히 가야 할 오늘 하룻길도 강한 자보다 더 강하신 분의 능력을 힘입어 강한 자보다 더 담대하게 걸어가렵니다. 하늘의 그분이 내 곁에서 내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으시기 때문입니다. * 시편 142편을 묵상하다가 시편 121편을 읊조리면서 쓴 조각글 (토, September 13, 2025: secondstepⒸ2025, 전에 썼던 글을 고쳐 쓰다) 보이지 않는 화가가 그린 그림에 새긴 시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9월 14일1분 분량


14. <네 발자국으로 걷는 길>
홀로 걸어가는 길 걷다가 문득 뒤를 돌아다보았습니다. 그런데 걸어온 길 위에 네 발자국이 보였습니다. 분명 나 홀로 걸어왔는데 내 등 뒤 길 위에 나란히 보이는 네 발자국 두 발자국은 내 것이고 두 발자국은 당신의 것입니다. 내가 걸어온 길 위의 보이지 않는 모습 보이는 발자국 오늘도 나 홀로 걸으나 둘이 함께 걷는 인생길 당신이 보이지 않아도 네 발자국으로 걸어갑니다. 내 발자국 옆 두 발자국이 나의 희망입니다. * 시편 141편을 읽고 묵상하다가 마음에 새겨지는 다짐을 쓰다. (토, September 13, 2025: secondstepⒸ2025, 전에 썼던 글을 고쳐 쓰다) 보이지 않는 화가가 그려준 수채화에 새긴 시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9월 13일1분 분량


13. <항상 기도>
날마다 내게 선물로 주어지는 날마다 기도합니다. 아침에도 저녁에도 그리고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에도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항상 기도합니다. 내 마음 조각조각 내 낱말 하나하나 모두 받으시는 하늘 아버지께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항상 기도합니다. 하루를 기도로 채웁니다. 하루가 기도가 되고 기도가 하루가 됩니다. 그렇게 날마다 높은 하늘을 만납니다. 매일매일 하늘이 마음에 담깁니다. 마음이 하늘에 담깁니다. 그래서 항상 기도합니다. * 시편 141편을 읽고 묵상하다가 마음에 새겨지는 다짐을 쓰다. (금, September 12, 2025: secondstepⒸ2025, 전에 썼던 글을 고쳐 쓰다) 보이지 않는 화가가 그려준 그림 위에 새긴 시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9월 12일1분 분량


12. <인생이 다다르는 곳>
흐르는 강물은 흐르고 흐르다 바다를 만난다.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은 흐르고 흐르다 영원을 만난다. 인생은 돌고 도는 물레방아 같지 않다. 삶의 모든 순간은 영원에 유입되는 과정이다. 하나님의 시간은 영원하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선다. 하나님이 영원하시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의 시간이 다 흐르고 나면 그 끝자락에서 하나님의 영원을 만나게 된다. 오늘도 우리 인생은 그 시간을 향해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목, September 11, 2025: secondstepⒸ2025, 전에 썼던 글을 고쳐 쓰다) 보이지 않는 화가가 그려준 계곡에서 흐르는 물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9월 11일1분 분량


11. <바람, 그 간절한 소원>
조금만 더 가까이에서 당신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리움 간절한 이 기다림 조금이나마 작아질 수 있을 텐데. 처음 당신을 만났을 때 이 가슴 가득 아롱진 당신의 눈빛 지나온 세월 내내 내 길에 별이었습니다. 나의 걷는 길은 당신에게 다가가는 아름답고 희망찬 여정입니다. 그래서 다가가고 또 다가갑니다. 가는 길 해와 달과 구름과 비를 만납니다. 그래도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걸어가고 또 걸어갑니다. 그렇게 그리움 듬뿍 품고 걸어온 듯 걸어가며 당신을 바라면 바랄수록 그리움이 내 마음에 하얀 눈송이처럼 더욱 쌓입니다. 파도 같이 밀려오는 이 고독한 그리움 잔잔해지게 조금만 더 가까이서 더 가까이서 더 가까이서 당신을 바라볼 수 있다면 당신을 바라볼 수 있다면. 오늘도 이토록 시린 가슴 안고 당신 향해 한 걸음 또 뗍니다. (수, September 10, 2025: secondstepⒸ2025,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9월 10일1분 분량


10. <함께 걷는 길>
지난 세월 이슬방울처럼 아픔과 눈물 서린 그 길고도 힘겨웠던 날들 영겁 같은 그 긴 세월을 가슴 아프게 견디며 우리 함께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오늘도 적잖이 고투하며 우리 함께 이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서로 보듬으며 우리 함께 이 길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우리 발걸음이 멈추는 그 날까지 우리 걷는 이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수, September 10, 2025: secondstepⒸ2025, 전에 썼던 글을 고쳐 쓰다) 어느 소도시 외곽의 산책로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9월 10일1분 분량


9. <그럴 때가 있습니다>
늘 똑바로 서고 싶지만 때론 갈대처럼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늘 똑바로 보고 싶지만 때론 시선을 돌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늘 똑바로 듣고 싶지만 때론 듣고 싶은 대로 듣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늘 똑바로 걷고 싶지만 때론 흔들흔들 걷고 싶을 때가 있다. 늘 한 곳으로 가고 싶지만 때론 이리저리 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화려한 도시의 불빛에 눈이 부셔오면 눈길이 그곳으로 향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한길을 걷는 내일 여행자이기 때문입니다. (화, September 9, 2025: secondstepⒸ2025) 산속의 허수아비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9월 9일1분 분량


8. <그래(GRAE)의 삶: 지음 받고 구원받은 삶의 4차원>
좋은 삶(a good life), 바른 삶(a right life), 풍성한 삶(an abundant life), 영원한 삶(an eternal life). 그래(GRAE), 이것이 최고의 삶이다(This is the best life). (화, September 9, 2025: secondstepⒸ2025) 최고의 삶의 4차원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9월 9일1분 분량


7. <천로역정의 기도 2>
내 마음이 슬퍼질 때 주님! 내게 기쁨을 주시고 내 삶에 어둠이 밀려들 때 주님! 내게 밝은 빛을 비춰 주시고 내 인생길에 절망이 깃들 때 주님! 하늘 소망으로 이기게 하소서. 내 발걸음이 곁길로 갈 때 주님! 지팡이와 막대기로 다시 끌어 주소서. 가는 길 언제나 쉽지 않아도 주님! 내게 평안한 맘 주사 끝까지 걸어가게 하소서. 주님 나라에 이르게 하시고 주님 얼굴 보게 하소서. 그것이 내 평생의 소원입니다. (화, September 9, 2025: secondstepⒸ2025) 천로역정의 순례자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9월 9일1분 분량


6. <천로역정의 기도 1>
날마다 주님께로 가는 길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한 맘으로 걸어가게 하소서. 한걸음 또 한걸음 내딛는 걸음마다 희망이 담기게 하소서. 그리고 끊임없이 그 희망을 속삭이게 하소서. 언제나 희망은 힘든 마음에 최고의 활력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입가에는 무한한 감사가 눈가에는 부푼 기대가 그리고 마음에는 뚜렷한 기도가 늘 있게 해 주소서. 그것이 순례자로 살아가는 삶의 중심이 되게 하여 주소서. (화, September 9, 2025: secondstepⒸ2025) 천로역정의 순례자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9월 9일1분 분량


5. <길의 두 모습: 길의 끝에>
마음에 뜻을 품고 발걸음에 꿈을 담고 걷는 길 그 길을 가다 보면 과정마다 끝나는 자리에 다른 모습이 있다. 일이 잘되는 시간의 끝에 필연적으로 잘 안되는 시간이 있다. 그것이 일이 잘될 때 겸허한 마음을 지켜야 하는 이유이다. 일이 잘 안되는 시간의 끝에 필연적으로 잘 되는 시간이 있다. 그것이 일이 잘 안될 때 희망하는 마음을 지켜야 하는 이유이다. 꿈길에는 이렇게 늘 두 모습이 있다. 중요한 건 어느 모습이 앞에서 고개를 들든지 그 길을 같은 마음으로 걷는 것이다. 그러면 어느 날 때가 되면 가는 길 거기에 이르게 된다. (토, August 23, 2025: secondstepⒸ2025 [원본 기록일: 목/28/11/2024]) 어느 작은 도시 근교의 산책로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8월 23일1분 분량


4. <좋은 만남의 즐거움>
인생길 걸으며 만나는 예쁜 꽃은 눈에 담고 소중한 만남은 마음에 담습니다. 그래서 오늘 멀리서 찾아온 당신을 내 마음에 가득 담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손끝에 따스함 주는 찻잔에 담긴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함께한 한 송이 꽃처럼 예쁜 시간은 우리 사이에 또 다른 추억으로 고이고이 오래도록 머물 겁니다. 마음속에 담긴 우리 사연들을 진솔하게 쏟아내며 보낸 이 시간이 내 오늘 하루를 의미 있게 채웁니다. 안개 짙게 낀 오늘처럼 인생길 걷다 보면 종종 가는 길이 희미하게 보일 때가 있지만 그래도 한 걸음 또 한 걸음 마음 다해 걷다 보면 분명해질 때가 있을 겁니다. 날씨가 궂은 날인데도 오늘 이렇게 멀리에서 와 함께해 주어서 참 고맙습니다. (토, August 23, 2025: secondstepⒸ2025 [원본 기록일: 수/19/11/2024]) 겨울 호수와 향긋한 커피 한 잔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8월 23일1분 분량


3. <때늦은 후회 그 헛된 어리석음>
아직은 떠날 시간이 아닌데 이렇게 빨리 떠나려고 하면 나는 이 아프고 허전한 마음 또 어떻게 달래며 살리이까. 고독했던 당신의 마음의 그 고독 한 움큼이라도 뜯어내어 내 마음에 심고 당신의 깊었던 고독을 나도 느끼며 시리고 아픈...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8월 3일1분 분량


2. <다가감-때론 낯익고 때론 낯설은>
내 삶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당신에게 다가가는 여정입니다. 그 길고 오랜 여정 속에서 때론 긴 밤 지새우며 때론 짧은 밤 지새우며 내 마음속 깊은 곳의 당신에게 애타게 다가가던 수없이 많은 지난 날들 어떤 날은...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8월 2일1분 분량


1. <어느 특별한 동행>
아침에 채비하고서 인생길 함께 걷는 이와 더불어 집을 나섰다. 그리고 목적지를 향해 가다가 문득 이렇게 말했다. ‘오늘도 사랑하는 이와 하루를 함께 살아갈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7월 4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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