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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신학연구소 두번째걸음 secondstep


27. <바람, 그 바람>
바람이 나뭇가지 그 푸르른 잎들을 스쳐 가듯 그 바람 내 삶의 작은 모퉁이라도 스치기를. 바람이 내 볼을 살짝 만지고 가듯 그 바람 내 마음을 잠시라도 만지고 가기를. 바람이 나뭇잎에 그 소리소리 남기고 가듯 그 바람 내 마음에 한마디라도 남기고 가기를. 바람 따라 저기 하얀 조각구름 바람이 머무는 곳까지 흘러가듯이 그 바람 따라 내 마음의 하얀 조각구름도 그 바람이 머무는 곳까지 흘러가기를. 바람이 새근새근 단잠을 자는 이 시간에도 뒤척이며 잠 못 이루는 내 아픈 마음에 그 바람 계속 불어오기를 그 바람 소리 세미하게 들리기를(들려지기를). 마음속 깊은 곳에서 그 이름 이렇게 불러봅니다. 바람, 그 바람이여! (목, November 20, 2025: secondstepⒸ2025, 전에 썼던 글을 고쳐 쓰다) 조선시대 궁궐의 풍향계

두번째걸음 secondstep
2025년 11월 20일1분 분량


32.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영원히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소서 (2)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3)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4) 그들이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5)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시편 31편 1-5절). 날마다 새날을 여시고 그것을 선물로 주시는 창조와 역사의 주 하나님! 오늘도 힘차게 솟아오르는 해를 보고 환하게 밝아오는 그 하루를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맞이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 의미 있게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그뿐 아니라 내일을 위한 토대가 되는 오늘의 삶으로 하루를 채울 수 있게 해주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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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0일2분 분량


31.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편 30:4-7, 11).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새로움의 하나님! 창조의 질서와 섭리에 따라 저녁이 가고 다시 아침이 오는 새날을 선물로 맞이합니다. 주님 안에서 어제는 어제로 보내고 오늘을 새롭게 맞이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복되고 아름답고 의미 있게 살아가는 또 하루가 되게 해주옵소서. 그런 하루가 되게 정성 담아 살아가겠습니다. 설사 그렇지 못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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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9일2분 분량


22. <가치, 선택의 근거: 누구나 자기에게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한다>
◈ 마마글-마음에 쓰는 마음의 글: 믿음과 삶에 관하여 ◈ 예전에 초등부 교육 담당 전도사로 교회를 섬길 때 한 여자 청년으로부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그 청년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어느 토요일 오후 퇴근할 때 다른 직원들이 그다음날인 일요일에 등산을 가자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 청년은 일반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말하는 것처럼 생각하거나 머뭇거릴 것도 없이 곧바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저는 안 돼요. 주일에는 교회에 가야 해서요. 교사이고 찬양대원이라서 빠질 수가 없어요.” 그랬더니 곧바로 돌아오는 답변은 이것이었다고 한다. “아니, 한 주간 내내 힘들게 일하면서 고생했는데, 하루 쉬는 날에 하고 싶은 것 하면서 편히 보내야지 일요일까지 교회에 가서 일하면서 보내면 힘들어서 어떻게 하느냐?” 그러면서 참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짓더라는 것이었다. 회사를 나와 집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그 말을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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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9일3분 분량


21. <빌리 그래함과 찰스 템플턴: 다른 선택, 다른 과정 그리고 다른 결과>
◈ 마마글-마음에 쓰는 마음의 글: 믿음과 삶에 관하여 ◈ 지금은 두 사람 모두 고인이 되었지만 살아 있을 때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1918-2018) 목사와 찰스 템플턴(Charles Templeton, 1915-2001)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함께 가지고 있었다. ‘한때’ 빌리 그래함 목사와 함께 북미 복음 전도 운동을 주도한 바 있는 찰스 템플턴은 1936년에 신앙을 고백하고 복음 전도자가 되었다. 1945년에는 빌리 그래함 목사를 만나 친구가 되었고 복음 전도 운동을 함께 하게 되었다. 1946년에는 두 사람이 함께 유럽으로 복음 전도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그러나 템플턴은 1948년부터 빌리 그래함 목사와 삶과 신앙이해에서 다른 길을 가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하나의 계기가 있었는데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고통’의 부조화 문제 때문이었다. 그는 그 문제로 고민하다가 드디어 1957년에 ‘자기가 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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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9일3분 분량


30. <왕이신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립니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1-2절). “(10)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시편 29:10-11). 창조와 구속의 주로 만물을 다스리시는 영광의 왕 하나님! 오늘 또 하루가 열리게 하시고 이 좋은 날을 우리 품에 충만하게 안겨주심을 감사합니다. 또 하루를 감사하게 여기며 온 맘으로 받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온전히 동행하는 또 한 번의 멋진 날이 되게 해주옵소서.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영광과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로 마땅히 모든 영광과 능력을 주님께 돌리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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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8일2분 분량


29. <나의 노래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6)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8)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 (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시 28:6-9). 날마다 새로운 날을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 오늘도 특별한 선물로 받으며 하루의 창문을 엽니다. 이 하루 속으로 들어오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마음에 떠올리며 또 하루를 힘차게 시작합니다. 날씨가 꽤 차갑기는 하지만 마음이 움츠러들지는 않습니다. 어깨를 죽 펴고 당당히 하루를 살아갈만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나의 힘과 방패와 도움이십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며 다사다난한 인생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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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8일2분 분량


28. <나의 도움이신 하나님이 끝까지 함께하신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9)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시 27:9-11). 참 좋으신 하나님! 밝고 찬란한 햇빛이 풍성하게 쏟아지는 화창한 아침입니다. 희망으로 가득 찬 모습으로 다가오는 아침이 참 좋습니다. 이 하루를 아주 기쁘게 맞이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좋은 날을 선물로 주셔서 주님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또 하루를 시작하고 살아가면서 무엇보다도 좋고 감사한 것은 우리의 주님과 함께 인생길을 걸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걷는 인생길이 참으로 든든합니다. 우리가 걷는 길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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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6일2분 분량


20. <성취와 생의 만족>
인간의 삶은 유한하다. 인생의 기간은 정해져 있어서 모든 인간은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 그래서 인간은 살아갈수록 너나 할 것 없이 필연적으로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삶이 허무하다는 감정은 모든 인간이 시시때때로 직면하는 실존적인 문제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리고 죽음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욱 그렇다. 그러면 삶은 허무하기만 한가? 아니면 의미도 있는가?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결국에는 한 줌의 재가 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게 우리의 인생인데, 그런 실존적 상황에서 우리는 의미를 추구하면서 살아야 하는가? 아니면 되는대로 대충 살다가 사라지는 것이 현명한가? 그것에 대한 견해와 대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오래전에 두 사람이 두 가지 견해를 대변하는 서로 대조적인 시조를 지었는데, 그것들은 바로 <하여가>와 <단심가>이다. <하여가>는 후에 조선의 태종이 된 태조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 고려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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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5일4분 분량


27. <내가 바라고 구하는 한 가지 그것>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시 27:4-6). 생명의 주 하나님! 오늘도 좋은 하루를 우리에게 주셔서 이렇게 새로운 하루의 아침을 맞이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와 능력의 손으로부터 귀한 선물로 받습니다. 이 멋진 하루를 주님의 아름다움을 사모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돌보시고 은혜 위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은 우리의 처소가 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주님 안에서 평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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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5일2분 분량


26. <주님이 계신 집과 주님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기>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흔들리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2)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하소서 (3)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4)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도 아니하리이다…(8) 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오니 (9)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시편 26:1-4, 8-9). 창조와 섭리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셔서 또 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계절이 초겨울로 가는 늦가을에 날씨가 쌀쌀하고 춥지만 그래도 참 좋은 날들입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주님과 함께 하루를 복되게 맞이하고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해주옵소서. 오늘 아침도 늘 푸르른 잎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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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4일2분 분량


25. <하나님이 길을 보이시리라>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3)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시편 25:1-5). 믿음과 소망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며 살아갑니다. 많은 것이 불확실한 세상에서 확실한 것들의 토대요 희망의 단서이신 하나님을 바라며 주님 안에 희망을 둡니다. 너무나 자주 우리는 우리가 가는 길을 다 안다고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스스로 가는 길을 계획하고 걸어갑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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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3일2분 분량


24. <하나님의 산에 오르고 설 자>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2)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5)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6)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셀라)”(시 24:1-6). 역사와 만물을 주관하시는 주 하나님! 오늘도 좋은 하루를 주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어제까지는 눈이 내리더니 아침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쌀쌀한 11월에 조금은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이 시간에 차갑게 내리는 비는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더 강하게 불러오는 비 같습니다. 눈이 오는 세상도 비가 오는 세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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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2일2분 분량


19. <소명의 관점에서 자신과 자녀의 삶을 이해하기>
◈ 마마글-마음에 쓰는 마음의 글: 믿음과 삶에 관하여 ◈ 무언가를 기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모든 창조적 행위는 쉽지 않다. 거기에는 적잖은 수고와 노력이 들기 때문이다. 그것이 사람과 관련되어 있다면 더욱 그렇다. 대개 식물은 고정적이기에 외적인 조건들만 충족이 되면 땅에 심고 물을 주면서 가꾸면 잘 자란다. 그러나 인간은 다르다. 이성을 지닌 사유의 존재인 인간은 움직이면서 자라고 자라면서 움직인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자아의식이 형성되고 당연히 그것을 표출한다. 그것은 기르는 사람의 편에서는 다루기가 어렵다. 그래서 기르고 가르치는 과정에서 둘 사이에 갈등이 생기곤 한다. 식물을 기를 때는 갈등이 생기지 않는다. 그냥 일방적으로 물이나 영양분을 적절히 공급해주면 된다. 그러나 인격적인 존재인 인간은 그렇지 않다. 상대가 제멋대로 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아이들을 어떻게 길러야 잘 기르는 것일까? 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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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1일3분 분량


23. <목자로, 양으로>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 23:1-6). 참 좋으신 하나님! 우리와 늘 동행하시고 좋은 것으로 먹이시면서 우리의 가는 길을 은혜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우리의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양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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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1일2분 분량


18. <세상의 방식, 자기의 방식: 세상이 짜 놓은 판대로 살지 않기>
◈ 마마글-마음에 쓰는 마음의 글: 믿음과 삶에 관하여 ◈ 가르치는 학교가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집에서 학교까지 가는 데 적잖이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강의하러 갈 때마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음악을 들으면서 가곤 했다. 그런 음악 중에 서유석 씨가 부른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를 처음 들을 때는 ‘뭔, 이런 노래가 다 있어?’라고 의아해하면서 정말로 많이 웃었다. 아니, 웃음이 절로 나왔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 “어떻게 이런 기가 막힌 노래를 만들 수 있지?”라고 감탄했다. 종종 갖는 생각이지만 작사가들과 작곡가들은 참 대단하다고 여겨진다. 그날 밤 강의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는 우리 집 둘째에게 그 노래를 들려주면서 이렇게 물었다. “아들, 너 늙어 봤어? 나는 젊어 봤어.” 그랬더니 아들이 피식 웃었다. 그래서 한 마디 덧붙였다. “너도 나중에 늙어.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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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1일4분 분량


22.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나이까>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2)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시 22:1-3). “(14)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15)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22:14-15). “(27)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 (28)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시 22:27-28). 우리의 상황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날마다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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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0일2분 분량


21. <하나님을 섬기는 삶은 복되다>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2)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셀라) (3)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4)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 (5)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 (6)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시 21:1-6).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올해 첫눈이 내리는 오늘도 좋은 하루를 주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감사하는 하루의 삶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의 바탕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임을 늘 기억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의 삶의 힘이십니다. 우리가 연약하고 지쳐 삶의 길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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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9일2분 분량


17. <‘함께’ 열어가는 밝은 미래: 나는 당신 안에서 나의 미래를 봅니다>
◈ 마마글-마음에 쓰는 마음의 글: 믿음과 삶에 관하여 ◈ 인간은 언제나 오직 현재, 곧 ‘지금 여기’만을 산다. 그러나 그 현재는 지나가 버린 과거와 오고 있는 미래 사이에 있다. 현재에서 과거는 꿈꿀 수 없다. 이미 지나가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래는 꿈꿀 수 있다.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미래는 언제나 열려 있는 가능성이다. 그런 점에서 누구에게나 미래는 공평하다. 미래는 자기가 하기 나름인 것이다. 그래서 발전적인 삶을 살려면 과거지향적인 태도보다는 미래지향적인 태도로 현재의 삶에서 과거보다는 미래를 생각하고 희망차게 맞이하는 게 더 중요하고 현명하다. 그러면 우리는 각자 어떤 미래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 우리가 그 미래를 최고로 맞이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현재를 최고로 사는 것이다. 그러면 최고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밝고 행복하고 만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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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8일3분 분량


20. <하나님의 도와주심과 붙들어주심>
▣ 시편의 렉시오 디비나 ▣ “(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으시기를 원하노라(셀라) (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도모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5) 우리가 너의 승리로 인하여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 기를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6)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바 기름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 오른손에 구원하는 힘으로 그 거룩한 하늘에서 저에게 응락하시리로다”(시 20:1-6). 사계절, 곧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의 주님! 오늘도 이렇게 좋은 하루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조금씩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아직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내 마음을 아름답고 평온하게 합니다. 이런 아름다움과 평온함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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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8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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